질병관리본부, 공공백신 개발·지원센터 건립 기공식 진행
질병관리본부, 공공백신 개발·지원센터 건립 기공식 진행
  • 전아름 기자
  • 승인 2018.12.19 15: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민간 개발 어려운 신종 감염병 백신 개발 및 지원, 2020년 12월 완공 예정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공공백신 개발․지원센터 조감도. ⓒ질병관리본부
공공백신 개발․지원센터 조감도. ⓒ질병관리본부

지카 바이러스를 비롯해 차세대 결핵, 3세대 두창, 탄저 등 대유행감염병의 백신을 자체 개발하는 '공공백신 개발·지원센터'가 첫 삽을 떴다. 국내 예방접종 백신 자급률도 앞으로 높아질 전망이다.

질병관리본부는 19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공공백신 개발·지원센터 신축공사 기공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공공백신 개발·지원센터는 낮은 경제성 및 높은 위험부담으로 민간개발이 어려운 신종 감염병 백신과 국가 예방접종 백신을 개발·지원한다. 이를 통해 신종 감염병에 따른 위기극복 및 국민 건강에 기여하는 역할을 한다. 

주요 시설로는 ▲특수시설인 고위험 병원체 백신개발을 위한 생물안전 3등급 실험실 ▲백신전용 동물실험을 위한 생물안전 2, 3등급 동물실험실 ▲백신개발을 위한 면역분석실 ▲대량항원 제작실 등을 갖췄다. 센터는 2020년 12월 완공 예정이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본 센터의 주요 시설 및 장비 등은 민간 백신 개발사의 백신 효능 평가를 위해 공동 사용 할 예정이며, 백신 후보물질 민간이전, 표준 효능평가시험법 구축 등을 통해 백신 국산화를 앞당기기 위한 백신 산업 활성화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날 기공식에는 박능후 보건복지부장관을 비롯한 보건복지부 관계자, 오제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이장섭 충북도정무부지사, 이선희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장, 관계 전문가 및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Copyrightsⓒ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

베사모의 회원이 되어주세요!

베이비뉴스는 창간 때부터 클린광고 정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작은 언론으로서 쉬운 선택은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이비뉴스는 앞으로도 기사 읽는데 불편한 광고는 싣지 않겠습니다.
베이비뉴스는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 대안언론입니다. 저희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 후원하기에 동참해주세요. 여러분의 기사후원 참여는 아름다운 나비효과를 만들 것입니다.

베이비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베이비뉴스와 친구해요!

많이 본 베이비뉴스
실시간 댓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78 경찰공제회 자람빌딩 B1
  • 대표전화 : 02-3443-3346
  • 팩스 : 02-3443-3347
  • 맘스클래스문의 : 1599-0535
  • 이메일 : pr@ibabynews.com
  • 법인명: 베이컨(주)
  • 사업자등록번호 : ​211-88-48112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 01331
  • 등록(발행)일 : 2010-08-20
  • 발행·편집인 : 소장섭
  • 저작권자 © 베이비뉴스(www.ibaby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개인정보보호 배상책임보험가입(10억원보상한도, 소프트웨어공제조합)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유미 실장
  • Copyright © 2024 베이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ibaby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