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앞으로는 양육수당, 출산지원금 등 다양한 출산지원 서비스의 신청 결과를 '정부24'에서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21일부터 '행복출산 원스톱서비스'의 신청 결과를 정부24 포털 또는 모바일앱에서 통합해 확인 할 수 있다고 20일 밝혔다.
'행복출산 원스톱서비스'는 여러 기관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출산지원서비스를 온라인(정부24) 또는 주민센터에서 한 번에 신청하는 서비스다. ▲양육수당 ▲해산급여 ▲여성장애인출산비용 ▲출산가구 전기료 경감 ▲(다자녀) 전기료 경감 ▲(다자녀) 도시가스료 경감 ▲(다자녀) 지역난방료 경감 등 전국 공통 서비스부터 ▲지자체 출산지원금 ▲출산축하용품 ▲유축기 대여같은 지자체 서비스까지 평균 10여 가지의 출산지원 서비스를 통합 신청할 수 있다.
그러나 그동안 행복출산을 통해 신청한 각종 출산지원 서비스의 처리 결과는 각 기관에서 문자 등으로 개별 안내해왔다. 때문에 신청인이 전체 서비스의 처리 결과를 확인하는데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행정안전부는 신청인이 처리 결과를 보다 편리하게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도록 복지부, 지자체, 지역정보개발원, 한국전력공사, 지역난방공사 등과 협업해 처리 결과를 정부대표포털인 정부24에서 한 번에 조회 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행복출산 신청 결과는 정부24 포털 또는 모바일앱 민원서비스 하위 메뉴인 확인서비스 '행복출산 통합신청상황 확인'에서 조회할 수 있다. 정부24 회원이 아닌 경우에도 행복출산 신청 시 받은 접수번호로 조회할 수 있다.
조소연 행정안전부 공공서비스정책관은 “이번 서비스 개선으로 행복출산서비스를 이용하는 부모의 편의가 향상되고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도 국민이 찾기 전에 알려주고 한 번에 신청할 수 있는 선제적 맞춤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2016년 3월 행복출산 전국서비스 시행 이후 총 86만여 명이 행복출산 원스톱서비스를 신청했으며, 올해는 출산가구의 99%인 28만여 명이 (10월까지) 행복출산 원스톱서비스를 이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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