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 경력단절 여성 운영 ‘늘봄카페’ 5호점 열어
서울 서초구, 경력단절 여성 운영 ‘늘봄카페’ 5호점 열어
  • 전아름 기자
  • 승인 2018.12.24 14: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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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인 늘봄카페 12개, 시니어 늘봄카페 12개에 이어 경단녀 늘봄카페 5번째 개점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늘봄카페 5호점(반포3동 주민센터점) 전경. ⓒ서초여성가족플라자
늘봄카페 5호점(반포3동 주민센터점) 전경. ⓒ서초여성가족플라자

서초여성플라자는 지난 18일 반포3동 주민센터에 경력단절 여성이 운영하는 다섯 번째 늘봄카페, '늘봄카페 반포3동 주민센터점'을 개점했다고 24일 밝혔다.

'늘봄카페'는 경력단절 여성 바리스타가 운영하는 카페다. 올해 내곡도서관점, 서리풀문화광장점, 내곡열린문화센터점, 늘봄pet카페에 이어 반포3동 주민센터에 다섯 번째 늘봄카페의 문을 열었다. 
  
서초구는 지난 2016년부터 소외계층 일자리 창출을 위해 늘봄카페 운영을 시작했다. 앞서 발달장애인이 바리스타로 일하는 늘봄카페 12개 지점을 개점해 발달장애인의 홀로서기를 응원해왔다. 이후 60세 이상 시니어 바리스타를 고용해 4개의 시니어 늘봄카페를 운영하며 어르신 일자리 창출에도 힘썼다. 이번엔 경력단절 여성 바리스타다. 

서초여성플라자 관계자는 "늘봄카페의 음료 가격은 2000~4000원 사이로 저렴하다. 때문에 다른 브랜드 카페보다 전문적이지 않다는 오해를 살 수 있다. 하지만 늘봄카페에서는 대기업 프랜차이즈 매장 매니저, 개인 카페를 운영해 본 매니저 등 다양한 경험과 능력 있는 경력있는 여성들이 활약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늘봄카페 반포3동 주민센터점 총괄 매니저인 바리스타 이선주씨는 “커피 제조뿐 아니라 인테리어 작업에도 함께 참여해 제가 일할 공간을 꾸려간다는 보람이 있다. 주도적으로 일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초여성가족플라자에서는 바리스타, 카페 매니저 관련 교육을 통해 육성된 전문 인력의 실무 감각향상을 위해 실습기회를 제공한다. 충분한 실습을 거친 후 카페 매니저 근로기회를 제공해 경력 단절여성들에게 사회 참여의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서초여성가족플라자 관계자는 "앞으로도 경력단절 여성의 재취업 기회를 적극적으로 마련해 여성의 사회 참여 확대에 앞장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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