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새해부터 네 자녀 이상 다자녀가정에 지원 확대
강동구, 새해부터 네 자녀 이상 다자녀가정에 지원 확대
  • 전아름 기자
  • 승인 2018.12.28 12: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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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최초 네 자녀 이상 가정에 출산특별장려금·입학축하금 지원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강동구청사 전경. ⓒ강동구
강동구청사 전경. ⓒ강동구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새해부터 네 자녀 이상을 둔 가정에 만 5세 미만(59개월)까지 매달 20만 원을 지원한다. 넷째 이상 자녀가 초·중·고등학교에 들어갈 때 입학축하금 50만 원도 지급한다.

강동구는 지난 20일 다자녀가정 지원 강화를 위해 '서울특별시 강동구 출산장려 및 다자녀가정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하고, 위와 같은 제도 시행을 위한 법·제도적 근거를 마련했다.

이에 따라 내년 3월부터 강동구 네 자녀 이상 가정은 서울시 최초로 출산특별장려금과 입학축하금 혜택을 받게 됐다.

이번에 신설한 출산특별장려금은 자녀를 낳으면 한차례 지원하는 출산축하금과 달리, 아이가 만 5세가 되기 한 달 전(59개월)까지 세대 당 매월 20만 원씩 지원하는 제도다. 신청일 기준 다음 달부터 지급되며, 세대 당 최대 지원기간은 5년이다. 

또한 넷째 자녀부터는 아이가 초·중·고등학교에 갈 때 입학축하금 50만 원이 지급된다. 각 학교 입학 후 1년 안에 신청하면 받을 수 있다. 

대상 가정은 내년 2월부터 주민등록 주소지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신분증, 입학통지서 등 관련 증빙자료를 첨부해 신청하면 된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초저출산 현상에 직면한 지금, 아동 한명 한명이 행복하게 자라도록 지역사회가 아동에 대한 투자를 확충하고, 양육 부담을 함께 나눠야 한다”며 “지역이 함께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저출산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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