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어린이집 영·유아들에게 건강하고 영양가 있는 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급식재료 공동구매사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동작구는 지난 12일 육아종합지원센터와 관내 어린이집원장, 영양사 등과 함께 공급업체 선정을 위한 ‘급식재료 공동구매 추진협의체’를 구성했다.
협의체는 두 번의 심사를 거쳐 ㈜아워홈·㈜씨제이프레시웨이·㈜푸드머스 총 3개의 급식업체를 최종 선정하고, 지난 27일 계약기간 및 납품, 검수 등 공통사항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
공동구매 참여를 희망하는 관내 130개소 어린이집은 희망하는 업체와 1대 1로 계약을 진행하면 된다. 공동구매 참여 어린이집은 계약 후 내년부터 1년간 어린이집의 수요에 맞는 식재료를 적기에 적량을 공급받을 수 있다.
구는 "급식재료의 품질 관리를 위해 학부모와 보육전문가로 구성된 ‘급식재료 품질감시단’을 운영하고, 식재료 검사와 품질기준 준수 여부 등을 현장점검을 통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구는 지난달 전남 강진군과 ‘도농상생 공공급식’ 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관내 70여 개소의 어린이집은 ‘공공급식센터’를 통해 산지 직송으로 친환경 우수식재료를 공급받고 있다.
김성복 동작구 보육여성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양질의 급식재료를 저렴하고 안정적으로 공급해 한층 더 나은 보육환경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을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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