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니 발치 통증, 수면 치료 클리닉으로 두려움 줄일 수 있어
사랑니 발치 통증, 수면 치료 클리닉으로 두려움 줄일 수 있어
  • 전아름 기자
  • 승인 2019.01.03 11: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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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에 여러 치아 치료하거나 오랜 수술 시간에 부담 느끼는 환자들 선호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인천 검단에 사는 고등학생 서유정 양은 요즘 검단사거리역 근처 야간진료가 가능한 치과를 알아보고 있다. 사랑니 통증 때문에 학교 수업에 지장이 있어 방과 후 진료를 받기 위해서다. 유정 양은 사랑니 발치를 권유받았지만 발치 통증이 두려워 치료를 차일피일 미루고 있다. 

검단 우수치과 김태준 원장 진료 모습. ⓒ검단 우수치과 
검단 우수치과 김태준 원장 진료 모습. ⓒ검단 우수치과 

사랑니는 10대 후반에서 20대 중반 무렵 나기 시작한다. 사랑니는 우리 입 안에서 가장 안쪽에 나는 어금니다. 세 번째 큰 어금니라고 해서 제 3 대구치라고도 불린다. 

개인에 따라 시기의 차이가 있지만 사랑니는 치아가 위치할 수 있는 턱뼈 공간이 좁은 경우 다른 치아와 달리 눕거나 잇몸 속에 매복돼있는 경우가 많다. 사랑니가 정상적으로 자란다면 별다른 통증이 없고, 사용하는데도 큰 문제가 없다. 다만 매복사랑니가 문제다. 사랑니 자체가 가장 안쪽에서 자라는데다가, 우리나라 사람들은 대부분 턱뼈가 작아 사랑니가 기울어져 나오는 경우가 많다. 부분 매복사랑니, 전체 매복사랑니 모두 문제인데 발치를 미루면 충치나 염증 등의 심각한 상황을 초래하기도 한다.

사랑니의 발치 시기가 따로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니다. 사랑니를 꼭 뽑아야 하는 것도 아니다. 하지만 대게 사랑니가 누워있는 경우 앞 어금니와 사랑니 사이 음식물이 끼고 잘 빠지지 않아 충치가 쉽게 생길 수 있다. 사랑니가 누워있는 경우 사랑니가 주변 치아를 밀어내 기존 어금니까지 기울어질 수 있어 대게 사랑니 발치를 권유한다.  

하지만 사랑니 발치 시 통증과 이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방치하는 경우가 있다. 사랑니는 발치하지 않고 방치하면 충치와 염증 등 더 큰 고통을 받을 수 있다. 

사랑니 발치 통증 또는 치과 치료에 대한 두려움이 크다면 수면 치료 클리닉을 고려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검단 우수치과 김태준 원장은 “치과의 핸드피스 돌아가는 소리, 혹은 통증에 대한 공포감이 있거나 구토반사가 심해서 치과치료에 어려움을 겪는다면 수면 치료 클리닉을 고려해보라”며 “수면 치료 클리닉은 일정상 한 번에 여러 개의 치아를 치료하거나 오랜 수술시간에 부담을 느끼는 환자들이 선호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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