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후유증 환자, 추나요법 등 한의원 치료 선호도 증가
교통사고 후유증 환자, 추나요법 등 한의원 치료 선호도 증가
  • 전아름 기자
  • 승인 2019.01.03 11: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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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후유증 및 수술 후 병행치료에는 한방치료 효과적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15년 자동차보험 요양기관종별 심사 실적에 따르면 자동차보험으로 진료 받은 치료비 합계는 1조 5558억 원으로 집계됐다. 2014년과 비교했을 때 9.3% 증가한 수치다. 요양기관종별로 구분해 보면 한의원과 한방병원의 진료비 증가율이 각각 29.7%와 39.8%를 보여 상대적으로 한방치료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의원을 찾는 환자수가 증가한 요인으로는 보험적용으로 치료비 부담이 거의 없다는 점과 한방의료기관에서 시행하는 추나요법과 같은 다양한 치료 프로그램에서 찾을 수 있다. 물론 수술을 요할 정도의 큰 부상이라면 병원 치료가 우선이지만, 교통사고 후유증이나 수술 후 병행치료에는 한방치료가 효과적이었음을 보여준다.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인한 증상의 원인은 X-ray, CT, MRI와 같은 영상진단 장비로도 정확하게 확인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이처럼 정확한 원인 파악이 어려운 손상에 대해 한방에서는 그 원인을 어혈로 진단하고 치료한다.  

생명마루한의원 노원점 박상동 원장. ⓒ생명마루한의원 
생명마루한의원 노원점 박상동 원장. ⓒ생명마루한의원 

어혈(瘀血)이란 몸에 혈액이 제대로 돌지 못해 한 곳에 정체한 증세를 말한다. 한방에서는 혈액의 흐름이 막혀서 조직 틈 사이에 혈액이 쌓여 있을 경우와 혈액이 기관 내에 쌓여서 제거되지 않은 경우에 어혈이 있다고 본다.

어혈을 제거하기 위해 한의원에서는 추나요법을 비롯해 한약과 침, 뜸 등의 치료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어혈이 제거되면 자율신경계가 안정되면서 몸과 마음의 안정과 외상 치료를 도와준다.

특히 한의원의 재활치료는 통증제거와 인대 및 근육강화에 도움이 되는 물리치료, 봉약침 치료, 추나요법 등을 시행해 통증감소와 틀어진 자세를 교정해 주는 효과가 있다.

생명마루한의원 노원점 박상동 원장은 “어혈로 인해 뒷목, 등, 어깨, 허리, 무릎 등에 통증이 잘 발생한다. 교통사고 후유증은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면 본인 부담금이 없는 한약과 침, 뜸, 부항, 약침요법으로 어혈을 배출하며, 척추나 관절을 교정하는 추나요법으로 치료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올해 3월부터 추나요법에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교통사고로 인한 치료 외 한의원에서 추나요법 치료 시 최근 관련 법 개정에 따라 본인부담금은 1~3만 원 선이 들것으로 예상된다.

교통사고 통증치료, 후유증 치료를 위해서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한의원 및 의료기관의 야간진료나 한약 및 치료법 등의 정보를 확인해 적절히 대처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한편 생명마루한의원의 교통사고 후유증 치료는 노원점 외에 성북, 일산, 신림, 안산, 평촌, 홍대, 성동, 분당, 동탄, 산본, 창원, 인천구월, 잠실문정, 마곡에서도 받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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