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산후 몸조리, 국민행복카드 사용가능한 유산후 보약으로
유산후 몸조리, 국민행복카드 사용가능한 유산후 보약으로
  • 전아름 기자
  • 승인 2019.01.04 11: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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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보다 산모 몸에 더 큰 충격 주는 유산… 유산후 보약으로 손상된 신체 회복하고 다음 임신 준비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임신한 산모의 약 20%가 자연유산을 겪는다. 자연유산은 보통 임신 20주 이전에 발생한다. 태아가 생존 가능한 시기 이전에 임신이 종결되는 것이다. 자연유산의 종류에는 절박유산, 계류유산, 불가피유산, 완전유산, 불완전유산 등이 있다. 

도움말=인애한의원 노원점 신지영 대표원장(좌), 배광록 대표원장. ⓒ인애한의원
도움말=인애한의원 노원점 신지영 대표원장(좌), 배광록 대표원장. ⓒ인애한의원

절박유산은 임신 20주 이전에 출혈이 동반되어 발생하는 것으로 50%가 유산으로 이어진다. 불가피유산은 자궁 경부가 열린 상태에서 양막이 파열돼 유산되는 것을 말한다. 계류유산은 자궁 경부가 닫혀 있는 상태에서 사망한 태아가 자궁 내에 있는 경우다. 사망한 태아가 자연배출 되는 경우도 있지만 아닐 경우 소파 수술을 한다. 이때 태반과 임신 산물이 모두 배출된 경우를 완전유산, 태아나 태반 일부가 자궁 내에 남은 상태를 불완전유산이라고 한다. 유산은 산모에게 심리적, 신체적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

유산이 3번 이상 반복되면 습관성 유산이라고 한다. 최근에는 유산을 2번 이상 반복했을 때도 습관성으로 본다. 유산의 원인은 다양하다. 유전적 이상, 내분비계 이상, 면역학적 이상에서 그 원인을 찾을 수 있지만 원인을 알 수 없는 경우도 있다. 최근에는 고령 임신, 노산, 스트레스와 각종 호르몬 이상 등의 이유로 유산이 높아지는 추세다. 만 35세 이상 임신한 여성의 유산율은 35세 이하 임산부의 유산율보다 2배 이상 높다. 

다낭성난소증후군, 자궁내막증, 자궁근종 등의 질환도 유산의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임신을 준비하고 있다면 적극적으로 치료 받는 것이 좋다. 

인애한의원 노원점 신지영 원장은 "한의학에서는 유산을 ‘반산’이라고 한다. 익지 않은 밤 껍질이 외부의 충격 때문에 깨진다는 의미다. 유산은 산모의 몸에 출산보다 더 큰 충격을 준다. 이를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산후풍, 각종 여성질환을 비롯해 습관성 유산과 나아가 난임을 유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인애한의원 노원점 배광록 원장은 "한의학에서는 유산후 몸조리를 위해 우선 산모의 기력회복을 돕는 개인 맞춤형 프로그램을 설정한다. 유산의 원인을 치료하고 자연유산과 소파술로 생길 수 있는 수술 후 유착을 방지하며 손상된 자궁 내막의 회복을 돕는다. 유산으로 발생한 어혈을 제거하고 산모의 기혈을 보충한 뒤 생식기능을 회복할 수 있도록 치료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배 원장은 "유산과정에서 소모된 기혈을 보충하고 생리불순, 생리통, 골반염 등을 예방하기 위해 골반강을 순환시킨다. 습관성유산으로 발전하지 않도록 자궁내막을 성숙하게 만들고 난소 기능을 향상시켜 다음 임신 성공시 착상탕으로 자궁 내막을 발달시켜 유산율을 낮추는 것이다. 유산후 보약, 침, 약침, 봉침 치료와 왕뜸, 반신욕은 자궁과 난소의 기능을 높이고 골반강 순환을 원활히 한다"고 덧붙였다.  

유산후 한방치료 및 유산후 보약은 단계별로 산모의 몸을 관리해 유산때문에 손상을 입은 신체를 회복시킨다. 임신을 준비할 수 있도록 난소기능을 높이고 가임력 보존을 도우며 다음 유산을 방지한다.

인애한의원 의료진은 "유산후 증상이 없다고 유산후 몸조리 없이 바로 일상 생활로 복귀하면 산후풍과 난임으로 고생할 수 있다. 자연유산, 인공유산을 겪은 분이라면 적극적으로 유산후 보약 치료를 받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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