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겨울 한파로 몸과 마음이 잔뜩 움츠러드는 때다. 전국적으로 꽁꽁 얼어붙은 듯한 강추위가 이어지는 요즘 같은 날씨에는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소변이 새는 요실금 환자들의 고충은 더 심해진다. 찬바람이 불면 기침이나 재채기로 인해 소변이 찔끔 새어나오거나 급격한 온도변화로 방광의 과수축 현상이 생길 수 있고, 땀 배출이 줄면서 소변량이 늘어 요실금 증상이 나빠지는 경향을 보이기 때문이다.
요실금은 원인에 따라 복압성 요실금, 절박성 요실금, 일류성 요실금 등으로 구분한다. 이 중 원인이 두 가지 이상인 혼합성 요실금도 있다.
특히 복압성 요실금은 전체 여성 요실금의 80~90%를 차지하는 가장 흔한 요실금이다. 임신, 출산, 폐경이나 비만 등의 원인으로 골반근육이 약해지면서 발생한다. 기침을 하거나, 크게 웃거나, 가볍게 뛰거나, 줄넘기를 하거나 무거운 것을 들 때 등 복압이 상승할 수 있는 상황에서 요도 괄약근의 약화로 소변이 샌다. 심한 경우 걷거나 쪼그려 앉기만 해도 증상이 나타난다.
요실금을 겪을 경우 일상적인 신체활동에도 제한을 받게 되며 위생 관리도 어렵다. 심한 경우 심리적인 문제로 이어져 삶의 질을 현저히 낮추며 치료 기간이 늘어나고 골반 및 다른 장기에도 영향을 줘 방광염이나 신장 질환 등의 합병증으로 발전할 수 있다. 따라서 부끄럽다는 이유로 이를 감추거나 요실금 패드 등을 사용하는 소극적인 방법으로 요실금을 방치하지 말고 초기에 보다 적극적으로 관리해야 한다.
정도가 심하다면 수술적인 치료가 불가피할 수 있다. 하지만 증상이 있다고 해서 모든 요실금 환자가 수술을 받아야 하는 것은 아니다. 카페인 과다 섭취 및 맵고 자극적인 음식의 섭취를 제한하고 하체를 무리하게 압박하는 타이츠나 노출은 피하며 체중 조절을 통해 필요 이상의 복압 상승을 예방하는 등 생활습관을 교정해 발병 원인부터 우선 다스려야 한다. 또한 여성 속 근육 수축 및 기능 개선에 도움을 주는 ‘케겔 운동’을 꾸준하게 병행하면 더욱 좋다.
보다 체계적인 관리를 원한다면 식약처의 허가를 받은 요실금 치료 의료기기를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다양한 주파수를 내장해 증상의 정도에 따라 단계적인 운동이 가능한 요실금 치료 의료기기 '베리얀'은 바이오피드백을 기반으로 한 ‘비이식형 요실금 신경근 전기자극’으로 골반저근 운동을 유도해 여성 속 근육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베리얀은 사용자의 편의성을 고려해 5.7인치 터치스크린 LCD화면을 채택, 수축과 이완 정도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콤팩트한 크기를 구현하고 충전식 전원 방식을 채택해 휴대에 간편하며 온열 기능을 더해 더욱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다.
베리얀은 요실금 치료 의료기기로 식약처의 인증을 받은 것에 이어, 미국 FDA에서도 여성기능장애 개선 및 불감증 치료에 도움을 주는 제품으로 인증을 받았다. 지난 2017년에는 여성 소비자가 뽑은 프리미엄 브랜드대상 의료기기 부문에 이어 2018 고객감동 브랜드대상 의료기기 요실금 치료기기 부문을 수상하기도 했다.
업체 관계자는 “베리얀은 케겔운동과 유사한 원리로 여성 속 근육을 강화해 요실금 증상을 개선할 수 있는 가정용 요실금 치료기기”라며 “매일 규칙적으로 사용한다면 요실금 등 다양한 여성 기능 저하 문제 극복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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