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 조리시 발생하는 유해가스와 미세먼지에 영유아와 보육교직원 보호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은평구가 서울시 자치구 중 최초로 5000여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구립 녹번어린이집 등 관내 구립어린이집 10개소에 기존 사용하던 가스레인지를 전기레인지(인덕션)로 교체했다.
구 관계자는 "주방 조리시 발생하는 일산화탄소 등 유해가스 및 미세먼지로부터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영유아 및 보육교직원의 건강을 보호하고 실내공기질 개선을 위해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구립 파란하늘어린이집 권현주 원장은 “이번 전기레인지 교체 사업을 통해 호흡기와 면역력이 약한 우리 아이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만족감을 표현했다.
김미경 구청장은 “앞으로도 환경적인 요인으로 실내활동이 늘어나는 발달기 영유아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고 미세먼지 없는 은평구를 실현하기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은평구는 영유아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어린이집을 이용할 수 있도록 열 회수형 환기장치 설치, 공기청정기 구입 및 렌탈비 지원, 실내 공기질 측정비 지원 등을 통해 어린이집 실내 공기질 개선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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