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김솔미 기자】
새해부터 최악의 미세먼지가 이어지며 건강에 대한 염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평소 건강을 위해 섭취하는 영양제를 점검해봐야 하는데요. 너무 익숙해서 오히려 잘 몰랐던 비타민C의 효능, 여러분은 얼마나 알고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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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부터 최악의 미세먼지가 이어지며 건강에 대한 염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평소 건강을 위해 섭취하는 영양제를 점검해봐야 하는데요. 너무 익숙해서 오히려 잘 몰랐던 비타민C의 효능, 여러분은 얼마나 알고 계신가요?
비타민C는 인체 세포를 건강하게 하여 면역력을 높여주는 대표적인 항산화 물질입니다. 미세먼지가 심해질수록 비타민C가 주목받는 이유도 바로 면역력 때문인데요.
비타민C는 우리 몸의 면역력에 어떤 영향을 끼칠까요. 사람의 몸에서는 각종 스트레스와 대사 과정 등 다양한 이유로 세포를 손상시키는 활성산소가 만들어집니다.
이때 비타민C를 섭취하면 세포를 보호하고, 항바이러스 작용 물질과 항스트레스 호르몬, 도파민, 세로토닌의 생성을 돕기 때문에 면역력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는 거죠.
특히 면역력은 과도한 미세먼지에 노출된 현대인들에게 꼭 필요한데요. 노스캐롤라이나대학교와 미국국립보건원 연구진은 비타민C와 같은 항산화제가 대표적인 대기오염 물질인 오존가스로 인해 인체에 미치는 악영향을 완화시킨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과량의 비타민C와 비타민E를 섭취한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심폐기능이 25~30%가량 향상된 결과를 보였습니다.
이러한 확실한 효능 때문인지, 지난해 대한임상건강증진학회지 최신 호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한국인이 가장 많이 복용하는 단일 비타민으로 ‘비타민C’가 압도적인 1위에 올랐는데요. 연구를 진행한 교수는 임상시험을 통해 효능이 입증된 제품이 복용률도 높았다고 분석했습니다.
실제로 지난 20년간 면역력, 심혈관 건강, 뼈 건강 등에 대해 비타민C의 효능이 입증된 연구는 무려 8,000건이 넘는데요.
국내에서 ‘비타민C 박사’라 불리는 염창환 박사는 “미세먼지로 인한 질병은 결국 다져 놓은 면역력과의 싸움”이라며, 항산화 효과가 탁월한 비타민C는 지금 같은 환경에서 필수 영양소라고 조언했습니다.
미세먼지가 국제 문제로 대두되면서 지금도 활발하게 연구되고 있는 비타민C의 효능! 영국산 비타민C로 잘 알려진 글로벌 과학선도기업 DSM사는 비타민C를 포함한 영양소가 미세먼지로 나빠진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논문을 유명 저널에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나와 우리 가족의 건강 지킴이 비타민C. 이번 설에는 건강을 선물하고 싶은 분들께 비타민C를 챙겨드리면 어떨까요. 지금까지 여러분의 행복한 육아를 돕는, 육아캐스터 이나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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