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필립스코리아, 전동 유축기 420대 서울시에 기부…29일 전달식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서울시가 25개 전 자치구로 유축기 지원을 확대한다.
서울시는 28일 "29일 시청 시민건강국장실에서 '모유수유 실천 장려를 위한 유축기 기부 전달식'을 열고 (주)필립스코리아가 기부하는 8600만 원 상당의 아벤트 전동 유축기 420대를 전달받는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이번 기부로 25개 전 자치구에 유축기 지원을 확대해 모유수유에 어려움을 겪는 산모를 돕고 공공장소에서 편하게 모유수유를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전동 유축기 대여를 희망하는 산모는 각 자치구 보건소 모성실로 문의 후 방문예약 등을 통해 수령할 수 있다. 3월부터는 새로 구축되는 ‘서울시 임신·출산 정보센터’ 웹사이트를 통해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모유수유는 엄마의 건강과 아기의 성장과 발육에 모두 도움이 된다”며 “서울시는 앞으로도 모유수유 실천 향상을 위해 적절한 환경 조성과 유축기 대여 지원 확대 등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서울시는 그동안 영아의 평생건강을 좌우하는 모유수유를 활성화하기 위해 각 구청과 보건소 모유수유실 설치, 전문가 1:1모유수유 클리닉 및 모유수유 실천교육, 유축기 대여 사업 등 다양한 모유수유 활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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