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골이, 수술 필요한 수면장애 증상임을 명심해야"
"코골이, 수술 필요한 수면장애 증상임을 명심해야"
  • 전아름 기자
  • 승인 2019.01.29 13: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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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 상태 파악하는 수면다원검사 후 비수술 요법인 양압기 사용, 기도확장술 등으로 치료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코골이는 치료가 필요한 수면장애 증상이다. 수면 중 불규칙한 호흡 패턴을 일으켜 숙면을 어렵게 만들고 나아가 수면무호흡증, 기면증, 주간졸림증, 만성피로까지 초래하기 때문이다.

코골이는 수면무호흡증과 마찬가지로 수면 중 좁은 기도에 공기가 통과하면서 나타나는 증상이다. 수면 도중 호흡을 할 때 좁은 상기도에 공기가 통과하면서 연구개, 혀뿌리 등을 떨게 해 나타나는 것이 바로 코골이다. 이때 수면 중 호흡이 불규칙해지거나 일시적으로 멈추기도 하는데 이를 수면무호흡증으로 부른다.

ⓒ숨수면클리닉
ⓒ숨수면클리닉

코골이 치료 및 수면무호흡증 치료를 미루고 방치할 경우 정상적인 일상생활 유지가 어려워진다.

먼저 과도한 스트레스 및 만성피로를 들 수 있다. 정상적인 수면이 이루어지지 않아 육체적, 정신적 컨디션이 악화된다. 이는 곧 과도한 스트레스를 유발한다. 또한 숙면을 못해 피로가 누적되면 만성피로로도 이어진다.

더욱 큰 문제는 코골이, 수면무호흡증을 겪는 일부 사람들이 숙면 여부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주간졸림증, 기면증은 일상생활을 제대로 유지하지 못 할 정도로 악영향을 끼친다. 다만 이러한 증상이 코골이, 수면무호흡증과 연결돼있다고 생각하는 경우는 드물다.

코골이, 수면무호흡증은 돌연사의 주범이 되기도 한다. 수면 중 호흡 불규칙이 장기화될 경우 폐혈관 수축 및 일시적인 폐동맥고혈압을 유발하고 질식이 나타난다. 아울러 교감신경계 활동이 증가해 혈관 수축과 함께 고혈압을 일으킬 수 있다. 무호흡이 저산소증과 연관돼 치명적인 합병증으로 나타나는 것이다.

수면무호흡 시 혈중 산소량이 줄어들면 뇌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실제로 수면무호흡증이 장기화될 경우 뇌졸중 발병률이 4~8배가량 높아진다고 알려진다.

기도 상태를 확인하는 데에는 수면다원검사가 효과적이다. 수면 중 환자의 신체 상태를 체크함과 동시에 기도 크기 정상 여부까지 파악할 수 있는 효과적인 검사 방법이다. 코골이, 수면무호흡증 치료로는 비수술 치료법인 양압기 사용과 좁은 기도를 근본적으로 확장시키는 기도확장수술을 꼽을 수 있다. 

숨수면클리닉 이종우 원장은 "코골이, 수면무호흡증은 밤에 잠을 잘 때 나타나는 증상이므로 이를 자각하기가 쉽지 않다"며 "잠을 잘 때 수차례 깨는 경우, 꿈을 자주 꾸는 경우, 7~8시간 잠을 자도 낮에 졸음이 쏟아지고 피로한 경우 코골이, 수면무호흡증에 따른 증상임을 의심하고 수면다원검사를 고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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