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뉴스] 잠시만 안녕, 철거되는 아이들의 겨울 놀이터
[스토리뉴스] 잠시만 안녕, 철거되는 아이들의 겨울 놀이터
  • 김재호 기자
  • 승인 2019.02.14 09: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해 12월 21일 문을 연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철거

【베이비뉴스 김재호 기자】

지난해 12월 21일 문을 연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이 철거되고 있다. 김재호 기자 ⓒ베이비뉴스
지난해 12월 21일 문을 연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이 철거되고 있다. 김재호 기자 ⓒ베이비뉴스

지난해 12월 21일 문을 열어 겨울철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던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이 철거에 들어갔습니다.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철거에 관한 현수막이 부착되어 있다. 김재호 기자 ⓒ베이비뉴스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철거에 관한 현수막이 부착되어 있다. 김재호 기자 ⓒ베이비뉴스
지난 12월21일 개장해 많은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던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의 철거가 진행되고 있다. 김재호 기자 ⓒ베이비뉴스
지난 12월21일 개장해 많은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던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의 철거가 진행되고 있다. 김재호 기자 ⓒ베이비뉴스

매일 오전 10시부터 1시간 30분 간격으로 평일 8회차, 주말 9회차까지 운영돼 항상 많은 사람들로 가득했던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이 어느샌가 겨울의 끝을 알리며 철거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미세먼지에 잠시 운영을 중단한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김재호 기자 ⓒ베이비뉴스
미세먼지에 잠시 운영을 중단한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김재호 기자 ⓒ베이비뉴스
한 아이가 부모님과 스케이트장을 찾았지만 미세먼지 때문에 일시적으로 문을 닫았다. 김재호 기자 ⓒ베이비뉴스
한 아이가 부모님과 스케이트장을 찾았지만 미세먼지 때문에 일시적으로 문을 닫았다. 김재호 기자 ⓒ베이비뉴스

공공의 적인 미세먼지의 습격 때문에 며칠 동안 운영 중단이 됐던 적도 있었지만 미세먼지만 물러나면 평일에도 북적북적 많은 아이들과 시민들에게 겨울 추억을 만들어줬던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이었습니다.

시청광장 스케이트장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집회로 폐장됐던 2016년을 제외하고 2004년부터 14년째 운영돼왔다. 사진은 지난해 촛불집회에 참가하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휴장했던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이 2년만에 개장한 모습. 최대성 기자 ⓒ베이비뉴스
시청광장 스케이트장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집회로 폐장됐던 2016년을 제외하고 2004년부터 14년째 운영돼왔다. 사진은 지난해 촛불집회에 참가하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휴장했던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이 2년만에 개장한 모습. 최대성 기자 ⓒ베이비뉴스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집회로 폐장됐던 2016년을 제외하고 2004년부터 14년째 운영돼왔습니다. 지난 2017년에 2년의 휴식기를 거쳐서 겨울에 다시 개장했던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올해도 어김없이 개장하며 겨울을 알리며 많은 아이들에게 웃음과 추억을 남겨줬습니다.

많은 아이들이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에서 강습을 받고 있다. 김재호 기자 ⓒ베이비뉴스
많은 아이들이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에서 강습을 받고 있다. 김재호 기자 ⓒ베이비뉴스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겨울동안 많은 시민들에게 추억을 남겨줬다. 김재호 기자 ⓒ베이비뉴스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겨울동안 많은 시민들에게 추억을 남겨줬다. 김재호 기자 ⓒ베이비뉴스
겨울 동안 놀 거리가 부족한 아이들에게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즐거움을 선사하는 곳이었다. 김재호 기자 ⓒ베이비뉴스
겨울 동안 놀 거리가 부족한 아이들에게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즐거움을 선사하는 곳이었다. 김재호 기자 ⓒ베이비뉴스
넘어져도 즐거워요~ 김재호 기자 ⓒ베이비뉴스
넘어져도 즐거워요~ 김재호 기자 ⓒ베이비뉴스

어느샌가 겨울도 막바지에 다가서고 있습니다. 서울광장 스케이트장도 어느샌가 봄을 맞을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짧다면 짧은 겨울 동안 아이들에게 많은 추억과 즐거움을 선사했던 스케이트장은 잠시만 안녕... 또다시 찾아올 스케이트장이 기대되는 겨울의 끝자락인 오늘입니다.

겨울동안 많은 이들에게 추억을 남겨준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김재호 기자 ⓒ베이비뉴스
겨울동안 많은 이들에게 추억을 남겨준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김재호 기자 ⓒ베이비뉴스

【Copyrightsⓒ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

베사모의 회원이 되어주세요!

베이비뉴스는 창간 때부터 클린광고 정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작은 언론으로서 쉬운 선택은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이비뉴스는 앞으로도 기사 읽는데 불편한 광고는 싣지 않겠습니다.
베이비뉴스는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 대안언론입니다. 저희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 후원하기에 동참해주세요. 여러분의 기사후원 참여는 아름다운 나비효과를 만들 것입니다.

베이비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베이비뉴스와 친구해요!

많이 본 베이비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78 경찰공제회 자람빌딩 B1
  • 대표전화 : 02-3443-3346
  • 팩스 : 02-3443-3347
  • 맘스클래스문의 : 1599-0535
  • 이메일 : pr@ibabynews.com
  • 법인명: 베이컨(주)
  • 사업자등록번호 : ​211-88-48112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 01331
  • 등록(발행)일 : 2010-08-20
  • 발행·편집인 : 소장섭
  • 저작권자 © 베이비뉴스(www.ibaby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개인정보보호 배상책임보험가입(10억원보상한도, 소프트웨어공제조합)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유미 실장
  • Copyright © 2024 베이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ibaby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