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라돈 검출 '씰리 침대' 자체 수거
수원시, 라돈 검출 '씰리 침대' 자체 수거
  • 전아름 기자
  • 승인 2019.02.14 15: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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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부서에 전담 민원창구 설치, 제조업체서 리콜 자료 받아 전량 수거할 계획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경기도 수원시가 14일부터 방사성 물질인 라돈과 토론 성분이 검출된 '씰리 침대' 매트리스를 자체적으로 수거한다.

이번 수거는 원자력안전위원회의 발표에 따른 것이다. 앞서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지난 13일 씰리코리아컴퍼니에서 판매한 침대 모델 중 일부가 ‘생활주변 방사선 안전관리법’에서 정한 안전기준(1mSv/y)을 초과했다며, “해당모델을 전량 수거할 것”을 명령했다.

수거대상은 씰리코리아컴퍼니가 최근까지 판매 한 356종 모델 가운데 2014년 1월부터 2016년 11월까지 생산·판매한 ▲마제스티 디럭스 ▲시그너스 ▲페가수스 ▲벨로체 ▲호스피탈리티 유로탑 ▲바이올렛 등 6종이다. 

수원시는 해당 모델을 구입한 소비자가 수거를 요청하는 즉시 수거할 수 있도록 관련 부서에 전담 민원창구를 마련하고, 제조업체에서 리콜 자료를 받아 문제가 되는 매트리스를 전량 수거할 계획이다.

매트리스는 마스크와 장갑을 낀 5개 수거반(1개반 2명)이 비닐로 밀봉해 수거한 뒤, 수원시 자원순환센터로 옮긴 후 원자력안전위원회 지침에 따라 최종 처리한다.

수원시는 해당 침대 제조업체 본사에 “직접 수거하겠다”는 의견을 전달하고, 사후 보상·교환 과정에서도 시민에게 불이익이 생기지 않도록 할 것을 협의했다.

한편 수원시는 지난해 7월에도 ‘생활주변 방사선 안전관리법’에서 정한 안전기준을 초과한 라돈이 검출된 대진침대 매트리스 483개를 전량 수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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