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연세병원 "불가피한 허리디스크 수술엔 양방향 척추내시경이 만족도 높아"
강북연세병원 "불가피한 허리디스크 수술엔 양방향 척추내시경이 만족도 높아"
  • 전아름 기자
  • 승인 2019.02.18 13: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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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과 치료 동시에, 최소 절개로 흉터와 통증↓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강북연세병원
ⓒ강북연세병원

설 연휴처럼 살찌기 쉬운 시즌에 체중이 불었다면, 척추 관절 건강에도 빨간불이 켜질 수 있다. 비만이 있으면 하중으로 인해 허리와 무릎관절 질환을 갖고 있는 환자의 증상이 심해질 수 있다. 흔히 허리디스크라고 불리는 추간판탈출증 환자라면 체중증가에 따라 척추 하중이 증가하면서 디스크가 받는 압력이 높아지고 허리에 통증이 극심해질 수 있다.

때문에 초기 허리디스크의 증세를 보이는 환자라 할지라도 조심해야 한다. 하지만 체중증가로 인해 발생하는 허리통증이나 척추질환은 체중을 줄이고 근력을 강화하면 많은 부분 완화될 수 있으나 이미 상당부분 진행된 추간판탈출증의 경우에는 보존적인 방법으로 해결이 안 되는 경우도 많다. 

서울 노원구에 위치한 관절척추병원인 강북연세병원의 최일헌 원장은 "가벼운 추간판탈출증의 경우에는 일상에 간헐적인 증상으로 나타나기도 하므로 미처 모르고 지내는 환자들도 많다”며 “심각한 통증이 나타나거나 잦아지는 등, 신체의 다른 곳에 저림과 통증이 발생할 경우에는 병원에 내원해 정밀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수술을 피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치료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추간판탈출증을 가볍게 여기고 오랜 기간 방치하면 이후에 보행 장애와 같은 심각한 증상을 발생시킬 수도 있다. 추간판탈출증의 치료는 '안정'이다. 외상이나 격한 운동으로 인해 허리를 삐끗한 경우라면 휴식을 잘 취하는 것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이다. 통증이 심한 경우 전문의의 진단을 받아 약을 복용하거나 물리치료 등의 처치를 받을 수도 있다.

그러나 이런 치료로도 회복이 안 될 경우에는 수술을 고려해 봐야 한다. 이럴 경우 시행해 볼 수 있는 치료로 양방향 척추내시경술이 권장된다. 5mm의 작은 구멍으로 수술도구와 내시경을 넣어 정밀하게 근본적인 치료가 가능한 양방향 척추 내시경술은 허리디스크를 비롯한 협착증 등과 같은 다양한 허리수술에 적용이 가능한 치료로 알려져 있다. 

기존 현미경 수술보다 세밀하게 진단과 동시에 치료가 가능해 보다 정밀한 치료를 할 수 있으며, 내시경 삽입을 위한 최소한의 구멍만을 절개해 흉터와 통증에 대한 걱정이 없어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평소 관리다. 최일헌 원장은 “치료와 함께 평소 꾸준한 운동과 더불어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허리를 곧게, 엉덩이는 의자 깊숙이 넣는 습관을 들이고 또한 허리에 무리를 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 꾸준한 근력운동을 실시하는 것이 빠른 치유에 도움이 된다”고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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