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로 인한 백내장, 꾸준한 관리와 정기검진 통해 예방
당뇨로 인한 백내장, 꾸준한 관리와 정기검진 통해 예방
  • 전아름 기자
  • 승인 2019.02.18 14: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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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 있다면 눈에 이상 없어도 1년에 2회 이상 안과 검진해야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백내장의 가장 대표적인 원인은 신체 노화에 있다. 노화로 인해 수정체가 혼탁해지고, 이로 인해 시야가 뿌옇게 된다. 하지만 당뇨병, 고혈압, 아토피 피부염 등의 피부 질환, 눈 부상, 약물 등도 백내장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우리 몸에 비타민C가 부족해지면 인슐린을 만들어내는 세포가 줄어들어 당뇨병에 걸린다. 비타민C는 안구출혈과 노화를 막고 항산화 작용을 하게 되는데 수정체에 비타민C의 농도가 떨어지면 백내장에 걸리기 쉬워진다. 이를 당뇨병성 백내장이라고 부른다.

도움말=글로리서울안과. ⓒ글로리서울안과
도움말=글로리서울안과. ⓒ글로리서울안과

당뇨병이 있는 경우 젊을 때부터 백내장 유병률이 증가한다. 특히 40~64세의 중년에서는 당뇨병이 있는 경우 백내장 유병률이 1.5배 증가했으며 젊은 성인에서는 약 5배 정도 증가했다.

특히, 젊은 나이에 백내장이 왔다면 당뇨병성 백내장일 경우가 높다. 당뇨망막병증 또한 실명이 높은 안과질환 중 하나다. 백내장 수술을 하기 전에 충분한 검사를 통해 다른 망막질환이 없는지 확인해야하고 혈당관리만 잘 이루어진다면 백내장 수술이 가능하다.

간혹 당뇨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갑자기 시력이 좋아지는 경우를 느낄 수 있는데 이는 대부분 혈당수치가 높아져 수정체의 굴절력에 변화가 온 경우이므로 자세한 검사를 받아야 한다.

글로리서울안과 관계자는 "당뇨가 있다면 눈에 이상을 느끼지 못하더라도 1년에 2번 안과검진으로 자신의 망막상태를 파악해 미리 질병을 예방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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