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여성에게 가장집중적인 관리가 필요한 시기는 바로 출산 후다. 과거에 비해 결혼 연령이 높아지면서 고령 산모의 비율이 크게 증가하는 추세다. 나이가 많을수록 회복 속도가 늦기에 집중적인 산후관리가 더욱 중요해졌다.
신체적 변화는 출산 직후부터 시작된다. 태아의 출산을 위한 산도를 마련하기 위해 이완된 관절 주위 조직은 골반을 넓게 변형시킨다. 넓게 벌어진 골반은 척추나 관절의 변위를 일으켜 허리나 골반에 극심한 통증을 유발한다. 골반은 몸의 중심이기 때문에 틀어지면 살이 빠지는데 오랜 시간을 걸리게 한다. 한 번 넓어진 골반은 다이어트나 약물 등 자연적으로 돌아가기에는 무리가 있다.
출산 후 받는 정신적 스트레스도 이에 못지않다. 가사와 육아에 의한 스트레스는 출산을 통해 많은 기혈을 소모한 산모를 괴롭힌다. 여기에 불어난 체중, 처진 뱃살로 낮아진 자존감도 한 몫한다. 정서적,심리적 불안이 격해지면 불면증이나 우울증으로 이어져 산모의 건강을 더욱 해친다.
출산 후 여성들은 예전과 달라진 몸과 생활의 변화에 적응하지 못해 신체적, 정신적 후유증에 시달리는 경우가 많다. 산후다이어트를 통해 극복하고자 하지만 임신 전 상태로 돌아가는 것은 녹록하지 않다.
신체적 변화와 정신적 스트레스로 망가진 산모들의 고통 해소를 위해선 빠른 시일내에 변형된 체형을 잡아 줘야 한다. 시간이 지날수록 예전 모습으로 돌아가는 것이 더 어려울 수 있기 때문이다.
가장 중요한 시기는 산후 6~12주에 해당하는 산욕기다. 산후비만의 70%는 산욕기에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유로 열량 섭취가 늘고 산후조리를 이유로 활동량이 줄어든 것이 주요 원인이다.
글로벌 에스테틱 브랜드 약손명가 개봉점 김민지 원장은 “출산 후 6개월은 임신 전으로 돌아갈 수 있는 최적의 골든타임인 만큼 이 시기에 임신과 출산으로 인산 체형 변화를 관리해줘야 한다”며 “약손명가에서는 출산 직후 넓어진 골반, 불어난 체중으로 인해 처진 뱃살의 탄력을 위한 산후스페셜케어를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산후스페셜케어의 핵심은 ‘골기테라피’다. 자극을 줄수록 더욱 강해지는 뼈의 특성에 따라 수기로 관리해주는 골기테라피를 통해 다리부터 골반, 가슴, 등, 팔까지 몸 전체적으로 케어를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복부와 가슴 부위만 관리가 필요하다면 기본 프로그램인 산후 집중 케어를 선택할 수도 있다.
김민지 원장은 “출산 후 임신 전 체중으로 완벽히 돌아가는 것이 쉽지 않고 제때 부종관리를 하지 않으면 살이 돼버리는 경우도 있다”며 “출산으로 흐트러진 체형을 잡아주면서 자신감을 부여해주는 산후스페셜케어는 산모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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