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인천 베이비페어 ‘코베’선 무슨 일이?
올해 첫 인천 베이비페어 ‘코베’선 무슨 일이?
  • 김윤정 기자
  • 승인 2019.02.23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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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260개 업체 참여·신규 브랜드들 합세

【베이비뉴스 김윤정 기자】

‘코베 베이비페어(COBE Baby Fair)’가 25회째를 맞았다. 22일부터 24일까지 인천 연수구 송도동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 올해 인천에서 열리는 베이비페어 중 가장 첫 번째로 엄마들을 맞이한 코베 베이비페어에서는 어떤 볼거리들이 있었는지 취재했다.

◇ 260개 업체 참여… 신규 브랜드 ‘눈길’

제25회 송도 코베 베이비페어가 22일부터 24일까지 인천 연수구 송도동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다. 김윤정 기자 ⓒ베이비뉴스
제25회 코베 베이비페어가 22일부터 24일까지 인천 연수구 송도동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다. 김윤정 기자 ⓒ베이비뉴스

제25회 코베 베이비페어에서는 안전용품, 임산부용품, 출산용품, 태교용품, 영·유아식품, 교육, 출판, 학습보조용품, 문구, 완구, 게임, 가구 및 인테리어, 관련서비스 등 다채로운 품목이 전시됐다.

약 260여 개의 업체들이 참여해 참관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할인 혜택을 제공하거나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사은품이나 정품을 증정하는 행사를 마련했다.

코베에 방문한 예비맘 서지혜 씨는 “출산을 앞두고 필요한 용품을 살펴보기 위해 방문했는데 저렴한 가격에 좋은 제품들을 사게 돼 기쁘다”라며 “사은품도 풍성해서 선물을 받은 기분”이라고 기분을 드러냈다.

기존 육아 브랜드들의 참여도 돋보였지만 신규 브랜드들의 합세도 눈에 띄었다. 고위드, 네스트호텔, 다인 맘스케어, 맘카캠(MOMCAR CAM), 더블유손뜨개 애착인형, 마터피아, 아리아베베, 바우하우스원목도마, 베베루아, 베이비본, MEO MASK, 쿠쉬스, 애니블록, 페이퍼보트 등의 브랜드가 신규 업체들로 이름을 올렸다.

맘카캠 전민구 대표는 “이번 코베가 베이비페어에 처음 참여하는 기회이기도 하지만 맘카캠을 출시하는 날이기도 하다”라면서 “맘카캠은 카시트에 태운 아이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카메라다. 쌍둥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필요에 의해 직접 개발한 상품이라 손님들이 잘 공감해주고 반응도 좋다. 코베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많은 홍보의 기회를 가지려고 한다”고 말했다.

◇ 부스 외 다양한 볼거리·엄마들 배려한 편의시설 마련

제25회 송도 코베 베이비페어에서는 부스 외에도 ‘아띠마트’, ‘브랜뉴마켓’ 등 다양한 볼거리를 마련했다. 김윤정 기자 ⓒ베이비뉴스
제25회 코베 베이비페어에서는 부스 외에도 ‘아띠마트’, ‘브랜뉴마켓’ 등 다양한 볼거리를 마련했다. 김윤정 기자 ⓒ베이비뉴스

코베는 브랜드 부스 외에도 다양한 볼거리가 있었다. 입구에서는 인천지역 대표 온라인 카페 ‘아띠아모’에서 주최하는 ‘아띠마트’가 열렸다. 유아용품부터 생활용품까지 저렴한 가격으로 물건을 내놓은 중고물품 벼룩시장 ‘아띠마트’에 관심을 갖는 참관객들로 현장은 더욱 북적였다.

인스타그램 유명 파워셀러들의 제품들을 판매하는 ‘브랜뉴마켓’도 열렸다. ‘브랜뉴마켓’에서는 유명 파워 셀러가 유아용품, 의류, 식기, 액세서리 등 다양한 아이템을 들고 나와 참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코베가 육아와 출산을 주제로 하는 만큼 현장에서는 유모차를 끌고 관람을 즐기는 예비맘과 육아맘들이 많았다. 코베에서는 엄마들의 불편함을 덜기 위해 입구에서 유모차 대여 서비스도 제공했다. 관람을 온 많은 부모들이 줄을 서서 유모차를 대여 받아 입장했다.

넓은 공간의 수유실을 마련한 것도 인상적이었다. ‘프리미엄 핑크 수유실’은 기저귀, 물티슈, 분유 등을 비치해 아기를 동반한 관람객들의 편리한 참관을 도왔다. 특히 ‘가족 수유실’과 ‘엄마 수유실’로 나뉘어져있어 여성들을 위한 배려가 더욱 돋보였다.

잠깐 쉬어갈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다. 착석할 수 있는 공간과 함께 간단한 먹을거리들을 판매해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도 휴식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게 했다. 참관객들을 돕던 코베 관계자는 “부스를 구경하면서 힘들면 쉴 수 있는 공간이 있어 참관객들이 편할 것”이라고 얘기했다.

◇ ‘코베쿠폰’·‘럭키볼’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제25회 송도 코베 베이비페어가 준비한 이벤트에 참여한 참관객들의 모습. 김윤정 기자 ⓒ베이비뉴스
제25회 코베 베이비페어가 준비한 이벤트에 참여한 참관객들의 모습. 김윤정 기자 ⓒ베이비뉴스

제25회 코베 베이비페어에서는 ‘코베쿠폰’, ‘코베 럭키볼 이벤트’, ‘얼리버드 이벤트’ 등 참관객들이 행사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들을 준비했다.

‘코베쿠폰’은 전시장 현장에서 바로 할인을 적용 받을 수 있는 실속 있는 혜택이다. 코베에서 운영하는 모바일 쇼핑몰 ‘코베몰’에서 원하는 브랜드를 선택해 쿠폰을 받으면 온라인보다 더 저렴한 가격으로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 

할인쿠폰은 누구나 자유롭게 받을 수 있지만 사용은 선착순이다. 코베쿠폰을 사용할 수 있는 업체는 뻬그뻬레고, 마이크라라이트, 루솔, 알집매트, 다이치, 페도라, 미고, 아이랑, 실버크로스, 마더스베이비, 롤베이비, 잉글레시나 등이다.

뻬그뻬레고 관계자는 “유아 식탁인 씨에스타 팔로우미 모델 반응이 좋다. 예약 이벤트와 할인 이벤트 그리고 코베쿠폰 이벤트가 더해져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성인 여성들을 대상으로 하는 ‘코베 럭키볼 이벤트’는 매일 1000명에게 포인트를 지급하고 추첨을 통해 유모차와 카시트를 경품으로 증정하는 행사다. 코베 럭키볼 이벤트에 참여한 이지아 씨는 “해보니 재밌다. 받은 포인트로 좋은 물건을 사고 싶다”고 전했다.

매일 선착순 500명에게 알레린 아기베개와 밀크프렌즈 친환경 세탁세제를 증정하는 ‘얼리버드 이벤트’와 무료입장이 가능한 ‘온라인 사전 등록 이벤트’ 등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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