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이 책임지는 사회서비스'… 서울시 사회서비스원 출범
'공공이 책임지는 사회서비스'… 서울시 사회서비스원 출범
  • 전아름 기자
  • 승인 2019.03.11 15: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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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서비스 질 제고 위해 민관 협력 강화 등 비전 밝혀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공공이 직접 장기요양, 장애인 활동 지원, 보육 등의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서울시 사회서비스원'이 정식으로 출범했다.

서울시는 11일 오전 10시 30분 신청사 3층 대회의실에서 출범을 축하하는 창립기념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식에는 박원순 서울시장, 이목희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신원철 서울시의회 의장, 김혜련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과 사회서비스원이 출범하기까지 많은 관심과 애정으로 의견을 제시한 장기요양, 장애인 활동 지원, 보육 등 분야별 이해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주진우 서울시 사회서비스원장은 '공공이 책임지는 사회서비스 창출'이라는 비전을 선포하고 ▲종사자 직접 고용과 직접 서비스로 일자리 질과 서비스 질 개선 ▲민간 사회서비스 질 제고를 위한 공공-민간 동반 발전 전략 마련 ▲보육·요양·장애인 활동 지원 등 주요 서비스 정착 후 서비스 확대 ▲이용자 편의 확대와 서비스 만족도 제고를 위한 통합 서비스 제공 등의 추진 전략을 밝혔다. 

또 주진우 원장은 거버너스 체계를 구축해 사회서비스원이 설립취지에 맞게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민간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사회서비스 관련 이해 관계자들과의 지속적 소통 방안을 발표하며 ▲민관 협치 운영위원회 구성 ▲자치구 사업 연계 ▲보건복지부 시범 사업 협의체 참여 등의 방안을 설명했다. 

창립기념식은 내빈소개 및 축사를 시작으로 ▲임원 임명장 수여 ▲감사패 수여 ▲‘사서원에 바란다’ 영상 시청 ▲사회서비스원 비전 선포 ▲포스트잇 Q&A ▲희망메시지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서울시 사회서비스원 설립연구기획단 단장으로 사회서비스원 출범에 크게 이바지한 이태수 꽃동네대학교 교수가 감사패를 받았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서울시 사회서비스원의 출범으로 사회서비스 공공 인프라가 확대되고 서비스 제공자와 이용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수준 높은 사회서비스가 제공되기를 기대하며, 더불어 모든 계층이 경제 성장의 혜택과 복지 서비스를 고루 누릴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4년 7월 박원순 서울시장의 사회서비스원 초기 모델인 ‘사회적 일자리공단’ 설립 검토 제안에서 시작된 서울시 사회서비스원은 사회서비스 공공성 강화 및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수많은 전문가와 이해 관계자 등 시민들과 함께 선도적으로 추진한 사업이다. 

서울시 사회서비스원의 주요사업은 ▲종합재가센터 설치 및 운영 ▲국공립 사회복지시설 직접운영 ▲민간 서비스기관 지원 ▲서비스 품질관리 등이다. 현재 서울 마포구 공덕동 포스트타워에 사무실을 마련했으며 향후 직원 채용 및 교육, 산하기관 설치 등 준비기간을 거쳐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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