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뉴스] "오늘 꽃 받았나요?" 베트남의 세계 여성의 날
[스토리뉴스] "오늘 꽃 받았나요?" 베트남의 세계 여성의 날
  • 김재호 기자
  • 승인 2019.03.14 08: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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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서 맞이한 세계 여성의 날의 모습

【베이비뉴스 김재호 기자】

지난 8일 세계 여성의 날 베트남 호이안에서 한 여성이 꽃다발을 들고 있다. 김재호 기자 ⓒ베이비뉴스
지난 8일 세계 여성의 날 베트남 호이안에서 한 여성이 꽃다발을 들고 있다. 김재호 기자 ⓒ베이비뉴스

지난 3월 8일은 세계 여성의 날이였습니다. 의도치않게 휴가차 들렸던 베트남에서 세계 여성의 날을 맞이했습니다. 특이한 점은 베트남에서는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과 10월 20일 베트남 여성의 날 이렇게 두  번이 있다고 합니다. 

세계 여성의 날 베트남 남성들은 수많은 세월 동안 목숨을 걸고 나라를 지켜준 것에 대해 존중하는 의미로 여성들에게 꽃과 작은 선물을 준비한다고 합니다. 한국에서는 결혼한 여성에게 다른 남자가 꽃을 선물한다는 것이 어색한 일이지만 이곳 베트남에서는 부인, 애인뿐만이 아니라 주위의 여성들에게도 꽃 선물을 하며 세계 여성의 날 여성들 사이에서는 “오늘 꽃 받았어요?”가 첫 인사라고 합니다.

지난8일 한 베트남 남성이 꽃가게에서 꽃을 구입하고 있다. 김재호 기자 ⓒ베이비뉴스
지난8일 한 베트남 남성이 꽃가게에서 꽃을 구입하고 있다. 김재호 기자 ⓒ베이비뉴스
세계 여성의 날을 이틀 앞둔 지난 6일 한 상점에서 판매할 꽃들을 준비하고 있다. 김재호 기자 ⓒ베이비뉴스
세계 여성의 날을 이틀 앞둔 지난 6일 한 상점에서 판매할 꽃들을 준비하고 있다. 김재호 기자 ⓒ베이비뉴스
세계 여성의 날을 하루 앞둔 지난 7일 한 베트남 남성이 꽃을 구경하고 있다. 김재호 기자 ⓒ베이비뉴스
세계 여성의 날을 하루 앞둔 지난 7일 한 베트남 남성이 꽃을 구경하고 있다. 김재호 기자 ⓒ베이비뉴스
지난 8일 세계 여성의 날, 하노이 거리에서 꽃을 파는 상인들의 모습이 보인다. 김재호 기자 ⓒ베이비뉴스
지난 8일 세계 여성의 날, 하노이 거리에서 꽃을 파는 상인들의 모습이 보인다. 김재호 기자 ⓒ베이비뉴스

세계 여성의 날이 다가오자 거리에서 꽃을 파는 상인들, 꽃을 사려는 베트남 남성들을 쉽게 볼 수 있었습니다. 

지난 8일 세계 여성의 날 하노이의 한 식당에서 여성 손님들에게 선물하기 위해 주인이 꽃을 들고 있다. 김재호 기자 ⓒ베이비뉴스
지난 8일 세계 여성의 날 하노이의 한 식당에서 여성 손님들에게 선물하기 위해 주인이 꽃을 들고 있다. 김재호 기자 ⓒ베이비뉴스
하노이 인근 카페의 직원으로 보이는 한 여성이 많은 양의 꽃을 들고 걸어가고 있다. 카페에 오는 여성들에게 선물하려는 꽃들로 보인다. 김재호 기자 ⓒ베이비뉴스
하노이 인근 카페의 직원으로 보이는 한 여성이 많은 양의 꽃을 들고 걸어가고 있다. 카페에 오는 여성들에게 선물하려는 꽃들로 보인다. 김재호 기자 ⓒ베이비뉴스
기자가 묶었던 숙소에서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해서 행사를 한다고 안내문이 적혀있다. 김재호 기자 ⓒ베이비뉴스
기자가 묶었던 숙소에서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해서 행사를 한다고 안내문이 적혀있다. 김재호 기자 ⓒ베이비뉴스

베트남에서 목격한 여성의 날은 그 어느 나라보다도 여성을 존중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는 베트남 날씨만큼이나 따뜻한 여성의 날이었습니다.

베트남의 대표적 교통수단인 오토바이를 타고 한 남녀가 나란히 달리고 있다. 여성의 손에는 남성에게 받은 꽃이 보인다.
베트남의 대표적 교통수단인 오토바이를 타고 한 남녀가 나란히 달리고 있다. 여성의 손에는 남성에게 받은 꽃이 보인다.

베트남의 대표적 교통수단인 오토바이를 타고 나란히 달리고 남녀의 모습이 보입니다. 여자의 한 손에는 여성의 날을 기념해서 남성에게 받은 꽃이 보입니다. 남녀가 서로를 향해 화가 나있는 한국에서도 보고 싶은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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