냅킨아트는 어른들만 하는 공예라고 생각하시나요? 클레이와 냅킨을 이용하면 보다 쉽게 아이와 만들기 놀이를 할 수 있답니다!
냅킨의 고급스럽고 화려한 그림 덕분에 더욱 근사한 작품이 탄생합니다.
아이와 함께 냅킨을 가위로 오리고 클레이에 붙여서 만드는 편지꽂이, 함께해볼까요?
◇ 준비물
다양한 냅킨, 볼클레이, 색깔접시, 비즈끈, 스티커 비즈
색깔종이접시는 아이들이 만들기할 때 많이 쓰는 재료입니다. 같은 색깔의 종이접시를 두 개 준비해주세요.
한 개의 접시는 가위로 반을 잘라주세요. 이때, 접시의 반을 부모님께서 연필로 표시해 주시고 아이가 직접 자를 수 있게 도와주세요.
냅킨을 준비하고 필요한 부분만큼 가위로 오려내세요.
그리고 프린트된 냅킨의 종이만 남기고 뒷면의 흰색 냅킨은 떼어내세요.
클레이를 붙인 접시 위에 오려낸 냅킨을 놓고 물티슈로 살짝 눌러가며 붙여주세요. 따로 접착제가 필요하지 않아요.
냅킨을 붙인 모습을 볼까요? 정말 클레이에 그림을 그려놓은 것처럼 잘 붙었지요?
그림 솜씨가 없어도 근사한 냅킨 하나로 멋진 작품이 만들어지는 마술 같네요!
꽃밭을 날아다니는 나비도 만들어 볼까요?
흰색 클레이를 납작하게 펼친 후에 나비 모양 냅킨을 잘라서 클레이에 붙여주세요. 시간이 흘러 클레이가 살짝 마르면 가위를 이용해 나비 모양대로 잘라 주세요.
자른 나비를 편지꽂이함 장식에 이용해보세요.
자르지 않은 종이접시에 반으로 자른 종이접시를 붙인 후 나비로 장식해요.
종이접시 테두리를 스티커 비즈로 예쁘게 장식해주세요.
클레이를 붙인 가장자리가 지저분할 때 스티커 비즈로 살짝 가려주면 깔끔하게 정리가 됩니다.
냅킨을 이용한 만들기, 아이들과 부모님이 함께한다면 멋지고 근사한 작품을 만들 수 있답니다.
이번 시간에는 색다른 클레이 미술놀이를 해보았습니다.
냅킨과 색깔종이접시에 화사한 봄 소식을 알려주는 꽃과 나비를 장식해 예쁜 냅킨 편지꽂이를 만들어 보세요.
*칼럼니스트 허진은 유아교육 현장에서 10년간의 교사, 공예강사 활동을 하며 지속적으로 아이들을 만나왔다. 아이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종이접기와 클레이를 아이들이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고민하는 강사이기도 하다. 경기도 꿈의 학교, 경기도 따복공동체 방과후 공예강사로 출강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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