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먹은 과자 용기로 동물모양 연필꽂이 만들어요
다 먹은 과자 용기로 동물모양 연필꽂이 만들어요
  • 칼럼니스트 허진
  • 승인 2019.03.26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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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분 짬짬이 감성놀이] 재활용품의 재발견

우리 주변에는 한 번 쓰고 버리기 아까운 물건들이 너무나 많아요! 과자상자, 우유갑, 사탕이나 초콜릿 담았던 포장상자, 음료수캔 등…

다 먹은 간식의 포장 용기를 깨끗이 닦아서 생활속에서 유용하게 쓸 수 있는 물건을 만들어볼까요?

동그란 과자 용기를 이용해 동물모양 연필꽂이나 인형으로 만들어 활용해보세요!

재활용품의 변신! 동물연필꽂이 만들기. ⓒ허진
재활용품의 변신! 동물연필꽂이 만들기. ⓒ허진

 ◇ 준비물

동그란 과자 용기, 골판지, 지끈, 양면테이프, 인형 눈, 리본 등 꾸밀 재료

과자용기를 자르는 모습. ⓒ허진
과자 용기를 자르는 모습. ⓒ허진

과자를 맛있게 다 먹었나요? 이제 과자가 담겨있던 동그란 통을 깨끗이 씻어서 반으로 잘라볼게요.

칼을 이용해야 하니 이때는 부모님이 도와주시면 좋습니다. 

밑바닥이 붙어있는 면을 사용해도 되고요, 밑바닥이 없는 부분은 골판지나 두꺼운 종이를 잘라 글루건으로 붙여 사용하면 됩니다.

과자용기를 자른 모습. ⓒ허진
과자용기를 자른 모습. ⓒ허진

과자 용기를 자를 때 꿀팁!

처음부터 반으로 자르려면 어려워요. 반으로 가르기 전 칼집을 내 구멍을 만든 뒤, 그 틈에 가위를 넣어 자르면 더욱 깔끔하답니다.

칼을 사용할 때는 언제나 조심, 또 조심하시고요! 

양면테잎을 붙인 모습. ⓒ허진
양면테이프 붙인 모습. ⓒ허진

반으로 가른 과자 용기에 양면테이프를 세로로 붙여주세요. 양면테이프는 과자 용기에 지끈을 두르려고 미리 붙이는 것이랍니다.

양면테이프는 아이들도 충분히 잘 붙일 수 있어요. 아이들이 직접 해 볼 수 있도록 지도해주세요. 

양면테이프는 촘촘하게 붙일수록 좋아요!

지끈 모습. ⓒ허진
지끈 모습. ⓒ허진

지끈은 종이를 말아서 끈으로 만들어 놓은 만들기 재료입니다. 

말린 지끈을 풀어서 사용할 수도 있고 지끈 그대로를 사용할 수 도 있어요.

염색이 된 지끈이라면 지끈을 풀었을 때 염색 정도에 따라 다양한 무늬가 나타나기도 하지요!

지끈을 말아주세요. ⓒ허진
지끈을 말아주세요. ⓒ허진

과자 용기의 아랫부분부터 지끈을 말아주시면 됩니다.

지끈의 끝 부분을 좀더 단단히 고정하려면 글루건으로 붙여주세요.

다른 색깔의 지끈을 붙이는 모습. ⓒ허진
다른 색깔의 지끈을 붙이는 모습. ⓒ허진

지끈을 다른 색깔로 붙일 때는 위의 사진처럼 연결 부위에 바로 다른 색깔을 붙여주시면 됩니다.

이때도 지끈이 떨어지지 않게 글루건을 살짝 붙여주세요.

지끈을 돌려서 붙인 모습. ⓒ허진
지끈을 돌려서 붙인 모습. ⓒ허진

지끈 사이로 과자 용기가 보이지 않게 촘촘하게 붙이는게 포인트!!

골판지로 코끼리의 귀를 자른 모습. ⓒ허진
골판지로 코끼리의 귀를 자른 모습. ⓒ허진

완성된 지끈 통을 코끼리로 꾸며볼까요?

코끼리의 귀와 코, 발은 골판지를 이용해 만들어 볼게요.

파란색, 흰색 골판지를 코끼리의 귀 모양으로 잘라서 붙여보세요.

골판지를 마는 방법. ⓒ허진
골판지를 마는 방법. ⓒ허진

골판지를 1cm 폭으로 길게 잘라서 돌돌 말아 코끼리 코를 만들어 보았어요.

동글동글하게 골판지를 4개 정도 말아서 코끼리의 코에 연결해 붙여주세요.

골판지로 만든 코끼리 모습. ⓒ허진
골판지로 만든 코끼리 모습. ⓒ허진

긴 코와 귀와 발을 용기에 글루건으로 붙여주세요.

두 가지 색깔로 골판지를 말때. ⓒ허진
두 가지 색깔로 골판지를 말때. ⓒ허진

코끼리의 발은 흰색과 하늘색 두 가지 색의 골판지를 이용해 만들거예요.

흰색 골판지를 먼저 말아 공예용 본드로 붙인 후, 그 위에 하늘색 골판지를 붙여 다시 돌돌 말아주면 완성~

이때 공예용 흰 본드를 사용하면 아이와 함께 만들기 하기에 좋답니다. 

고양이 연필꽂이. ⓒ허진
고양이 연필꽂이. ⓒ허진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물인 고양이도 같은 방식으로 만들어 주시고 눈과 코, 귀, 발 등은 아이들과 다양한 방법으로 꾸며보세요! 

재활용품으로 연필꽂이 만들기. ⓒ허진
재활용품으로 연필꽂이 만들기. ⓒ허진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물이라 더욱 귀여운 연필꽂이가 완성됐습니다. 오늘은 버리는 물건과 지끈을 이용해 재미있는 동물인형, 연필꽂이를 만들어 보았어요. 재활용품 버리는 날 발견한 생활 속 보물들로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칼럼니스트 허진은 유아교육 현장에서 10년간의 교사, 공예강사 활동을 하며 지속적으로 아이들을 만나왔다. 아이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종이접기와 클레이를 아이들이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고민하는 강사이기도 하다. 경기도 꿈의 학교, 경기도 따복공동체 방과후 공예강사로 출강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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