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치료 및 모발이식 방법 선택, 수술 후 경과 관찰 등 꼼꼼히 살펴야"
"탈모치료 및 모발이식 방법 선택, 수술 후 경과 관찰 등 꼼꼼히 살펴야"
  • 전아름 기자
  • 승인 2019.03.26 14: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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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발이식 후 부작용 방지 위해 체계적 시스템 갖춘 피부과 방문, 담당의 임상경험 및 숙련도도 체크해야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다양한 원인으로 탈모를 겪는 사례가 늘면서 탈모치료 및 모발이식에 대한 관심 역시 확대되고 있다. 특히 가족력, 스트레스, 호르몬 분비 변화 등으로 일찌감치 탈모를 경험하는 30대 젊은층이 증가함에 따라 탈모치료 효율성을 고려하는 추세가 뚜렷해지고 있다.

과거에는 탈모를 개선하는 방법으로 가발 또는 약용샴푸 등이 활용돼 왔다. 반면 최근 들어 의학 기술 발달로 탈모치료 및 모발이식 방법이 진보하여 환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탈모치료는 증상, 성별에 따라 다르게 적용해야 한다. 남성 탈모의 경우 모발에 영향을 주는 남성호르몬인 DHT의 영향으로 나타난다. 보통 두피 전방 또는 가운데 정수리 부분 머리카락이 빠지는 형태로 시작된다. 이러한 남성 탈모는 약물 복용 및 생활 습관 개선을 병행하여 진행 중인 탈모 증상을 억제한다.

여성 탈모는 유전적 요인 또는 폐경, 임신, 출산, 과도한 다이어트, 잦은 피임약 복용 등이 원인으로 꼽힌다. 남성 탈모와 달리 약물 요법이 별다른 효과가 없기 때문에 정밀 검사 후 약물 복용과 모낭주사 치료를 병행해야 한다.

만약 탈모 증상이 걷잡을 수 없이 확대됐다면 모발이식을 고려해야 한다. 중요한 점은 모발이식 전 준비 과정부터 방법 선택까지 의사 1:1 상담 및 정밀 검사 과정이 체계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것이다.

영등포 연세리앤피부과 이세원 원장. ⓒ영등포 연세리앤피부과
영등포 연세리앤피부과 이세원 원장. ⓒ영등포 연세리앤피부과

모발이식 전 준비사항으로는 탈모 형태 파악 및 혈압 검사, 혈액 검사 등이 있다. 만약 후두부 모발이 지나치게 가느다란 경우, 두피가 너무 얇은 경우, 출혈성 질환 등을 겪고 있는 경우라면 모발이식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흉터 발생 우려가 존재하고 생착률마저 떨어져 사후 만족도를 저하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모발이식 방법은 절개법과 비절개법으로 나뉜다. 절개법은 후두부 두피와 모낭을 길게 떼어낸 다음 모낭을 하나씩 분리한 뒤 탈모 부위에 심는 방법이다. 비절개법은 후두부 모낭을 처음부터 하나씩 뽑아낸 후 탈모 부위에 심는 원리다.

절개법은 대량의 이식모를 확보할 수 있고 수술 시간이 비절개법에 비해 짧다는 장점을 갖췄다. 후두부 밀도에 변화가 없고 수술 후 삭발 흔적 및 수술 자국이 보이지 않는 것도 포인트다. 탈모 부위가 넓어 3000모 이상 대량의 이식모를 필요로 한다면 절개법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국소부위 이식이 필요한 경우라면 비절개법 수술을 고려할 수 있다.

성공적인 모발이식 과정을 위해 철저한 사후관리 노력도 경주해야 한다. 탈모는 진행성 증상이다. 따라서 담당 의사 관리 아래 주기 별 적합한 관리 과정에 들어가는 것이 필수다. 수술 3~4일 후 처음 머리를 감게 되는데 이때 피부과에서 두피 및 모낭에 자극을 주지 않는 자동 샴푸기계를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수술 7~10일 후에는 후두부 봉합사를 제거한다. 수술 3주 후부터 이식부 및 후두부 상태를 관찰한 뒤 LED 저출력 레이저로 치료를 시작한다. 빠르면 수술 6개월 후부터 모발이식 효과가 점진적으로 나타난다.

영등포 연세리앤피부과 이세원 원장은 "모발이식 후 부종, 통증, 감각 이상, 모낭염, 흉터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방지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사후관리 시스템을 갖춘 피부과를 방문해야 만족도 높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며 "담당 의사의 풍부한 임상경험 및 뛰어난 숙련도 역시 치료 전 반드시 살펴봐야 할 요소"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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