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얼마 전 첫 아이를 낳은 A 씨. A 씨는 산후조리원 퇴소 날짜가 가까워져 오자 마음이 조급해졌다. 몸이 회복되지 않았을뿐더러 아직도 갓난아기를 어떻게 돌봐야 할지 막막했기 때문이다. 심지어 시댁이나 친정의 도움도 받을 수 없어 독박육아마저 해야 하는 상황. 그때 A 씨는 지인에게 산모피아를 소개받고 좋은 산후관리사를 연계 받았다. A씨는 산모피아 덕에 몸도 빠르게 회복하고 아이를 돌보는 일에도 자신이 붙었다.
A 씨의 사례처럼 아이를 낳고 막막해하는 산모들이 많다. 출산 후 후유증이 몸 이곳저곳에 남아있는데 집에 돌아가 독박육아마저 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더욱 암담하다. 산모피아는 이런 산모들에게 체계적인 산후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다.
산모피아의 서비스는 산모 서비스, 신생아 서비스, 큰아이 돌봄 및 가사활동 서비스로 구성됐다.
우선 산모 서비스로는 식사와 산후회복 케어가 마련돼있다. 식사는 산모 중심의 가족 식사를 준비한다. 산모를 위한 산후회복 케어는 젖몸살 관리, 복부, 좌욕, 찜질, 산후체조 등을 서비스하며 산모의 원활한 모유수유를 돕고 복부 및 골반을 관리해 출산 후 몸의 회복을 돕는다.
신생아 서비스의 범주는 아기 목욕, 아기 식기 관리, 수유 방법 안내, 의류 관리, 베이비 케어 등이다. 아기 목욕은 1일 1회 진행하며 신생아 목욕이 두려운 초보 부모들에게 아기 목욕 요령도 함께 교육한다. 목욕 후에는 베이비 마사지 등으로 아기의 균형 있는 발달을 돕는다.
아기 식기 관리는 젖병 소독 서비스다. 젖병은 그냥 물이나 세제로만 닦으면 세균 번식이 일어나기 쉽고, 아기 용품은 특히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것이 업체의 설명이다.
둘째아이를 출산해 큰아이 돌봄도 필요한 가정에는 큰아이 케어 서비스도 제공한다. 우선 큰아이에게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등하원 도움 서비스를 제공한다. 큰아이가 집에 돌아오면 식사와 간식을 챙겨주고 큰아이와 놀이나 독서를 함께 하는 시간도 갖는다. 산모피아 관계자는 “둘째가 태어나면 의도치않게 첫째가 소외되곤 한다. 동생을 질투하고 미워하는 일도 생긴다. 이런 부분도 산모피아 산후관리사가 관리한다”고 설명했다.
산모피아 산후관리사들은 전반적인 집안일도 돌본다. 아이와 산모 옷 세탁은 물론 청소, 식사준비, 장보기 등 집안을 돌보는데 필요한 기타 가사활동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편 산모피아는 2004년 4월 설립돼 산모·신생아 산후조리 서비스를 전문적으로 제공하는 기관이다. "튼튼한 아기, 건강한 엄마, 행복한 가정의 수호"를 모토로 한다. 서울, 경기, 인천, 충청, 강원, 부산, 울산, 대구, 전라, 경상에서 51개 지사를 운영하고 있다. 정부지원 바우처를 이용할 수 있다. 보건복지부 지정 서울시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교육기관으로 선정(2008~2019)됐다.
【Copyrightsⓒ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