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디스크 초기증상, 한방척추병원에서의 치료방법은?
목디스크 초기증상, 한방척추병원에서의 치료방법은?
  • 전아름 기자
  • 승인 2019.03.28 16: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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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침요법, 추나요법 등으로 초기목디스크 비수술로 치료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과거 목디스크는 퇴행성 변화가 주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았지만 최근에는 젊은 층도 안심할 수 없는 질환이 됐다. 고개를 푹 숙이고 하루 종일 스마트폰을 보거나 컴퓨터 작업을 할 때 목을 쭉 빼는 등 잘못된 자세가 오래 누적되면, 목이 압력을 받아 목 주변의 근육과 인대, 디스크까지 퇴행되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면서 목디스크를 유발할 수 있다.

특히 평소 일자목이나 거북목을 가지고 있는 경우라면 목디스크를 더욱 조심할 필요가 있다. 일자목은 목뼈의 C자형 곡선이 일자로 변형된 경우를 말하며 거북목은 이보다 더 심한 상태로 C자 곡선이 비정상적으로 앞으로 무너지는 듯한 형태를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일자목이나 거북목이 되면 머리의 하중과 외부의 충격을 목이 그대로 전달받아 심한 목 통증이 나타나게 되며, 적절한 치료 없이 방치할 경우 퇴행이 가속화되어 목디스크로 진행될 위험이 높아진다.

일자목, 거북목이 목디스크와 가장 큰 차이를 보이는 점은 목통증 이외에 나타나는 또 다른 증상들이다. 일자목, 거북목의 경우 근육과 인대의 문제이므로 목통증만 나타나지만, 목디스크초기증상으로 진행되면 염증성 통증과 한쪽 어깨나 팔, 손가락의 저림, 두통, 견갑골 안쪽 통증 등이 나타날 수 있다.

파열의 경우 수핵이 많이 밀려나와 신경에 대한 물리적 압박을 가해 참을 수 없는 통증을 유발하지만, 아직 목디스크초기증상에서는 참을 수 없을 만큼의 심한 통증은 아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통증의 강도가 점점 세지기 때문에 악화되기 전 척추병원 등을 방문해 제대로 된 목디스크치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수원 모커리한방병원 윤유석 병원장. ⓒ수원 모커리한방병원
수원 모커리한방병원 윤유석 병원장. ⓒ수원 모커리한방병원

다행히 목은 허리보다 하중을 덜 받고 구조가 단순해 일반적으로 허리디스크보다는 쉽고 빠르게 치료가 된다. 특히 한방척추병원에서는 목디스크초기증상과 같은 척추질환을 수술 없이 비수술로 치료하고 있어 수술에 대한 부담감이 비교적 적으며 여러 한방치료를 복합적으로 적용하기 때문에 치료 효과를 배가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목디스크치료방법으로는 약침요법, 추나요법 등이 있다. 약침요법은 디스크가 탈출하여 신경을 눌러 발생한 염증을 제거하고, 통증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는 한약을 정제하여 통증 부위에 주입하는 목디스크치료방법이다. 추나요법은 경결되어 있는 근육과 인대를 숙련된 한의사가 손으로 일일이 밀고 당겨 풀어주어 그 기능을 회복시키고 강화시킨다.

수원척추병원 모커리한방병원 수원점 윤유석 병원장은 “초기에 퇴행된 디스크를 잘 관리하지 않으면 목디스크 파열로 진행될 수 있어 적극적인 치료가 필수다"라며 "한방치료를 받으면서도 목디스크에 좋은 운동, 생활습관 등을 잘 교육받아 꾸준히 실천하는 노력 또한 목 건강 유지를 위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또한, 목디스크치료방법 중 침 치료의 경우 개인에 따라 멍 자국이 나타날 수 있어 노출에 민감한 부위는 피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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