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청, 사립유치원 교사 처우개선비 지원 재개 결정
서울교육청, 사립유치원 교사 처우개선비 지원 재개 결정
  • 김재희 기자
  • 승인 2019.04.04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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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파인·처음학교로 도입 의사 밝힌 유치원 한해

【베이비뉴스 김재희 기자】

지난 2월 15일 한유총 소속 원장과 일부 교사들은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시교육청의 교사 처우개선비 지급 중단 결정에 반발했다. 김재호 기자 ⓒ베이비뉴스
지난 2월 15일 한유총 소속 원장과 일부 교사들은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시교육청의 교사 처우개선비 지급 중단 결정에 반발했다. 김재호 기자 ⓒ베이비뉴스

서울시교육청이 국가회계관리시스템 에듀파인 도입 의사 밝힌 사립유치원에 한해 교사 처우개선비 지급을 재개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서울시 예산 편성권을 가진 서울시의회(의장 신원철) 의장단과 교육위원회(위원장 장인홍)와 협의를 거쳐 3월부터 중단하기로 했던 사립유치원 교사 처우개선비 지원을 재개하기로 지난 3일 결정했다. 

시교육청은 교사 처우개선비를 지원하는 사립유치원을 2020학년도에 ‘처음학교로’와 ‘에듀파인’을 도입하겠다는 의향서를 제출하는 기관으로 제한하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9년도 사립유치원 재정지원계획’을 확정해 사립유치원에 안내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교육청은 사립유치원의 공공성을 강화하고자 하는 서울시의회의 의지와, 올해 교육청 예산에 대한 심의 결정사항을 존중해 ▲원비인상률 준수 ▲온라인입학관리시스템 ‘처음학교로’ 참여 ▲에듀파인 도입 등을 수용한 유치원에 한해 교사 처우개선비 등을 지원하기로 지난 2월 11일 결정했다.

의무도입 대상 유치원 49개원 전체와 희망 유치원 47개원 등 총 96개원이 3월부터 도입하기로 하는 등 여건이 변함에 따라, 지난달부터 교사 처우개선비 지원방안에 대해 서울시의회 의장단과 교육위원회와 협의를 진행해왔다.

한편, 이번에 처음학교로 참여 의사를 밝혔더라도 2019학년도 유치원 신입생 모집을 위한 처음학교로 참여에 응하지 않은 사립유치원에 대해서는 지난해 10월 18일 안내한 대로 학급운영비와 원장 처우개선비 지원을 중단한다.

서울시의회와 서울시교육청은 “앞으로 정부정책에 적극 협조해 유치원의 공공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 노력하는 사립유치원에는 재정지원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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