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구강건강전문기업 ㈜제니튼이 지난 7일 서울시 영등포구 대림3동에 소재한 서울온드림교육센터를 방문해 ‘해피스마일 치과버스’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참여한 청소년 자원봉사자와 치과의사, 치위생사 등 제니튼 전문 의료진으로 구성된 의료봉사단은 서울온드림교육센터의 중도입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1차 치아 검진을 실시했다.
중도입국 자녀란 결혼이주여성이나 외국인 노동자가 한국에 데려온 외국 태생 자녀 또는 외국에서 성장하다가 학령기에 입국한 국제결혼가정의 자녀 등을 말한다.
서울시와 현대차 정몽구재단이 운영하는 서울온드림교육센터는 중도입국 자녀들에게 한국어 교육 및 한국문화·역사 알기 등 한국사회 정착을 위해 다양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다.
앞서 제니튼은 2017년 서울온드림교육센터를 방문해 중도입국 청소년들의 무료 치과 치료 지원을 위한 보건의료 지원 MOU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해피스마일 치과버스’는 의료 소외계층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사회복지 기관 및 교육 시설을 방문해 치과 진료서비스를 무료 제공하는 의료 나눔 프로그램이다. 2011년 처음 운행을 시작했으며, ㈜제니튼 제품 판매수입의 일부로 운영되고 있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제니튼 권지영 대표는 “서울온드림교육센터 치과 의료 봉사를 통해 청소년 학생들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작은 보탬이 되길 희망하며, 무엇보다 자원봉사자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학생들에게 사랑과 나눔의 의미가 잘 전달됐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어 “중도입국 청소년들이 사회 구성원으로서 그 역할을 함께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라며 “이를 위해 중도입국 청소년들을 위한 의료봉사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해피스마일 치과버스’는 은평구 보건소를 비롯해 총 5곳의 사회복지 기관을 방문해 8차례 의료 나눔 서비스를 진행할 계획이며, 참여신청 및 봉사일정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제니튼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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