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출산축하금 지급 확대…첫째부터 10만원 지급
중랑구, 출산축하금 지급 확대…첫째부터 10만원 지급
  • 권형진 기자
  • 승인 2019.04.12 15: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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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랑구는 둘째 아이부터 지급하던 출산축하금을 첫째 아이까지 확대했다. (중랑구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권형진 기자 =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둘째 아이부터 지급하던 출산축하금을 첫째 아이까지 확대 지급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구는 지금까지 둘째아이 출산 때는 50만원, 셋째아이는 100만원, 넷째아이부터는 200만원을 지급해왔다. '중랑구 출산축하금 지급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앞으로는 첫째 자녀를 출산한 가정에도 출산축하금 10만원을 지급한다.

출산축하금은 신생아의 부모나 보호자가 주소지 관할 동주민센터에서 출생신고를 하면서 행복출산 원스톱서비스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출생일부터 6개월 이내에 신청해야 한다. 신청인의 중랑구 거주기간도 12개월 이상어야 한다. 12개월 미만일 경우 거주한 지 12개월이 되는 날부터 6개월 이내에 신청하면 된다.

통계청 통계에 따르면 중랑구 역시 저출산 분위가 심각한 상황이다. 출생자수 감소 추세가 3년째 지속되고 있다. 2015년 3368명이던 출생자가 2016년 3085명, 2017년 2744명, 2018년 2501명으로 급감했다. 최근 5년간 합계출산율도 평균 0.98명 수준에 그쳤다.

구 관계자는 "첫 아이조차 출산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는 의미"라며 "둘째아부터 출산축하금을 지원하는 것이 출산율 향상과 출산 가정에 실질적 도움이 되지 못한다고 판단해 축하금 지원을 첫째아이까지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열악한 재정여건에도 점차 낮아지는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출산축하금 지원을 확대하게 됐다"며 "이번 지원이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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