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울산 중구육아종합지원센터가 4월 한 달 클로버 부모교육의 일환으로 '소중한 나, 멋진 아이, 긍정의 가족' 교육을 진행했다.
만 0~5세 아이를 둔 부모 100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교육에서는 ▲4월 5일 '소중한 나' ▲12일 '멋진 아이(1·2회기)' ▲19일 '긍정의 가족(1·2회기)'까지 총 5회에 걸쳐 교육이 진행됐다.
우선 '소중한 나'는 성격유형 검사인 애니어그램 검사를 통해 '나'의 강점을 발견하고 긍정적 가치 향상에 초점을 맞춰 진행했다. '멋진 아이'는 아이의 자아존중감을 향상시키는 대화법, 양육효능감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마지막 '긍정의 가족'은 신뢰를 바탕으로 가족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는 교육에 초점을 맞춰 이뤄졌다.
교육에 참여한 임정애(39, 반구동) 씨는 "육아 이론은 알지만 행동으로 실천이 안되는 부분이 있어 교육을 듣고 행동으로 옮길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교육에 참석했다"며 "소중한 나, 멋진 아이, 긍정의 가족으로 이뤄진 교육주제에 참여할 수 있어 좋았다. 특히 다른 부모교육은 아이의 교육과 관련한 주제가 대부분이지만 클로버 부모교육은 '나'부터 알 수 있는 계기로 시작해서 더욱 의미 있었다. 교육을 통해 아이와, 가족과의 관계를 다시 생각해보고 서로 함께 이야기 나눌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아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지현 울산중구육아종합지원센터 센터장은 “바람직한 부모의 역할을 정립하기 위해 전국적으로 일관적이고 체계적인 부모교육이 진행되고 있다"며 "본 센터에서도 영유아 가정을 위한 지속적이고 다양한 부모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울산 중구육아종합지원센터 2019년 공통 부모교육은 총 74회가 예정돼 있다. 센터는 클로버 부모 교육 외에도 5월 가정 내 놀이환경점검 부모교육, 아동학대 예방 부모교육을 준비했다. 또 자녀권리 존중 부모교육, 영유아발달 이해 부모교육, 부모 양육태도 점검 교육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소중한 나', '멋진 아이', '긍정의 가족', '아름다운 이웃'으로 구성된 클로버 부모교육은 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 외에도 부모-자녀가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활동도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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