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권현경 기자】
경기도는 지난 3월 이후 도내 어린이집 및 초·중·고교에서 총 16건의 집단 설사가 발생해 지난해 같은 기간 8건보다 2배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은 어떤 경로로 되고 어떻게 하면 막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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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노로바이러스 감염 비상… 어떻게 막을까요?
2. 경기도는 집단 설사 주요 증상과 발생 양상을 분석한 결과 대부분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으로 추정된다며 봄철 노로바이러스 감염 예방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3. 노로바이러스는 사람에게 구토나 설사 등 위장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로 집단 설사 등 ‘수인성 식품매개’ 감염병을 유발하는 원인체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병원체입니다.
4. 경기도는 지난해 도내에서 발생한 156건의 수인성 식품매개 감염병 중 약 28%인 44건이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주로 겨울철에 발생하지만 연중 내내 발생할 수 있습니다.
5. 노로바이러스 감염은 오염된 음식물과 물을 섭취했거나 환자와의 접촉을 통해 사람 간 전파가 가능합니다.
6. 주로 굴, 조개, 생선 같은 어패류를 익히지 않고 먹거나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가 손을 씻지 않고 만진 수도꼭지, 문고리 등을 다른 사람이 손으로 만진 후 오염된 손으로 입을 만지거나 음식물을 섭취했을 때 감염됩니다.
7. 노로바이러스에 감염 후 1~2일 안에 주로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복통, 오한, 발열 등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8. 노로바이러스는 냉장 상태에서 수년간 생존할 수 있지만 100℃ 이상에서 1분 이상 끓이면 사멸하는 약점이 있습니다. 음식을 뜨겁게 끓여 드세요.
9. 환자가 사용한 화장실은 염소소독액으로 소독한 후 사용하세요.
10.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의 옷과 이불 등은 즉시 비누를 사용해 뜨거운 물로 세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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