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교정은 장기전, 병원 선택에 신중해야"
"치아교정은 장기전, 병원 선택에 신중해야"
  • 전아름 기자
  • 승인 2019.04.30 15: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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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진 변동 여부, 위생상태 등 꼼꼼히 점검 필요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하얗고 가지런한 이를 드러낸 채 활짝 웃는 연예인의 사진을 보는 일은 드물지 않다. 그 밑엔 어김없이 ‘건치 연예인’이라는 타이틀이 붙는다. 보는 이들도 기분이 좋아지는 웃음이다. 하지만, 주위엔 웃는 것이 두려운 사람들도 있다. 치아의 부정교합으로 인한 이른바 뻐드렁니, 덧니, 돌출입과 같은 문제를 안고 있는 사람들이다. 

보통 부정교합은 치아가 가지런하지 않고 삐뚤삐뚤하거나 위, 혹은 아래턱이 너무 튀어나와 치아끼리 잘 맞물리지 않은 상태를 말한다. 이 경우 외관상 보기에도 좋지 않지만, 무엇보다 구강관리에 어려움을 겪게 되어 전반적인 치아상태가 악화되고 심할 경우 턱관절 장애로 이어질 수도 있다.

뿐만 아니라, 부정교합 시 음식을 먹을 때 저작력이 떨어져 음식을 잘게 부수기 어려워지기 때문에 소화기관에 부담을 주는 경우가 많으며, 양치질도 완벽하게 하기 힘들어 치석과 치태가 잘 제거되지 않아 잇몸질환이 생길 위험성도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경우, 전문가들은 적극적으로 치아교정을 고려해 봐야 한다고 조언한다. 

인천 남동구 만수동의 바른공감치과의원 박성렬 원장. ⓒ바른공감치과의원
인천 남동구 만수동의 바른공감치과의원 박성렬 원장. ⓒ바른공감치과의원

치아교정은 뻐드렁니나 돌출입, 주걱턱, 안면 비대칭 등의 개선에 도움을 준다. 이를 통해 턱선이나 얼굴형까지 개선되는 효과를 볼 수 있어 남녀노소 모두 선호하는 대중적 치과 치료법이다. 치아교정은 외적인 모습을 개선할 뿐만 아니라 치열을 바로잡아 성장 과정 등 여러 요인으로 발생한 골격의 부조화를 바로잡는다. 치아교정은 구강이 정상적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구강 환경을 건강하게 만드는 치료이기도 하다. 

치아교정에는 메탈 교정, 세라믹 교정, 설측 교정, 콤비네이션 교정, 투명 교정 등이 있는데 최근에는 눈에 잘 띄는 윗니는 설측으로, 아랫니는 메탈로 혼합 교정해 심미성과 경제성을 모두 만족시키는 콤비네이션 교정이 각광받고 있는 추세다. 

하지만, 치아교정은 여러 치과 진료 중에서도 시작부터 끝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는 분야다. 사람마다 치열을 비롯해 구강구조, 잇몸 상태, 치아 뿌리 등 모든 조건이 제각기 다르기 때문에 건강한 치열을 완성하는데 걸리는 시간도 모두 다르다. 때문에 중간에 치과를 이동하거나 의료진의 변동이 없는 것이 중요하다.

치과를 선택할 때는 주치의 제도를 통해 치아교정 계획 단계부터 종결 시까지 의료진의 변동이 없는 곳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 이 외에도 교정 치과의 병원 내 위생상태를 꼼꼼하게 살펴 소독과 멸균 지침을 잘 지키고 있는지 파악해야만 구강 내 불필요한 감염을 막을 수 있다.

인천 남동구 만수동의 바른공감치과의원 박성렬 원장은 “치아교정은 보통 1년 반에서 2년 정도 장기간 치료를 해야 하는 만큼 병원 선택에 신중해야 한다”며 “사전에 충분한 진단과 상담을 통해 해당 병원이 환자의 전반적인 구강구조 및 치열, 잇몸 상태 등을 꼼꼼하게 체크해서 맞춤교정치료를 제대로 할 수 있는 곳인지 아닌지 판단해 선택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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