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권현경 기자】
‘소아당뇨’로 불리는 ‘1형 당뇨병’은 완치되지 않고 평생 관리해야 할 만성질환입니다. 혈당 기복이 심해 하루에도 여러 번 혈당 측정 후 주사를 맞아야 하는데 어떻게 치료해야 할까요?
[알림] 시각장애인 웹접근성 보장을 위한 대체텍스트입니다.
1. 내 아이가 소아당뇨? 어떻게 치료할까요?
2. ‘소아당뇨’로 불리는 ‘1형 당뇨병’은 완치되지 않고 평생 관리해야 할 만성질환입니다. 어떻게 치료해야 할까요?
3. 당뇨는 인슐린이 절대적으로 부족해서 생기는 ‘1형 당뇨’와 인슐린 저항성에 의해 인슐린이 상대적으로 부족해서 생기는 ‘2형 당뇨’, ‘임신성 당뇨’ 등으로 크게 나눌 수 있습니다.
4. ‘1형 당뇨병’은 주로 소아청소년기에 발생해 ‘소아당뇨’로 부릅니다. 인슐린 분비 장애나 인슐린 작용 장애에 의해 혈당이 상승하는 질환을 말합니다.
5. 소아청소년은 당뇨에 걸리면 물을 많이 마시고 음식 섭취가 많지만 체중이 빠지며 자다가 일어나 소변을 보는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6. 일반적으로 당뇨병이랑 말을 듣고 소변에서 당이 나오면 당뇨병으로 오인하기도 하는데 반드시 혈액 검사를 통해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7. 1형 당뇨병의 치료에는 혈당을 유지할 수 있을 만큼의 인슐린을 분비하지 못하기 때문에 외부에서 인슐린을 투여하는 치료가 필요합니다.
8. 인슐린 용량 조절, 올바른 투여법 등 실제 환자가 익혀야 할 것이 매우 많습니다. 소아청소년의 발달 시기에 따라 익혀야 하는 항목들도 다양하므로 전문가집단의 적절한 교육이 필요합니다.
9. 인슐린 주사를 맞기 때문에 정해진 시간에만 간식을 섭취하며 짧은 시간에 혈당을 급격히 상승시키는 밀가루, 인스턴트 식품들은 피하는 게 좋습니다.
10. 1형 당뇨병의 예방 방법은 아직까지는 없습니다. 일부 소아청소년은 적절한 체중 유지와 올바른 생활습관을 유지하면 2형 당뇨병의 발생 위험성을 어느 정도 줄일 수는 있습니다.
11. 인슐린을 투약하는 경우 저혈당이 찾아올 확률을 줄이기 위해 식후에 운동을 하는 것을 추천하며 운동 전후로 혈당 측정 및 저혈당에 대비한 음식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12. 이영준 고려대 안산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어린 나이에 당료 진단을 받으면 직접 채혈해 혈당을 체크하고 인슐린 주사를 놓는 게 쉽지 않다. 학교에 인슐린 주사를 맞을 수 있는 적절한 장소와 저혈당 등 응급상황 발생 시 적절한 조치를 할 수 있는 체계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Copyrightsⓒ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