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김윤정 기자】
“엄마가 갖고 있는 유익균을 아이에게 나눠주는 게 중요하다.”
홍순희 어여모(어린이 여성 건강을 위한 약사모임) 약사는 2일 경기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 파티엘하우스 안양·평촌점에서 열린 제390회 맘스클래스에서 임신부들이 유산균을 먹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홍 약사는 이날 ‘엄마가주는 최고의 선물! 여성 유익균과 질건강 이야기’를 주제로 강의하며 여성 유익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 “질, 무조건 산성이어야 해”
홍 약사의 강의에 따르면, 생리를 시작하게 되면 질염이나 방광염 등 여성호르몬과 관련한 질환들이 발생하게 된다. 특히 청소년기 여성들은 앉아 있는 시간이 길고 산부인과를 자주 찾지 않기 때문에 질염 등에 더욱 잘 걸릴 수 있다.
홍 약사는 “질은 무조건 산성이어야 한다. 산도가 낮아져야 저항력이 생기기 때문이다. 산도가 올라가면 나쁜 균이 증식하기 시작한다. 장기간 항생제를 복용하거나 항생제를 많이 먹은 소나 돼지, 닭을 먹어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스트레스를 받아도 저항력이 떨어질 수 있다. 임신을 했을 땐 몸에 아이가 있다는 것 자체가 스트레스일 수 있어 질염에 취약해질 수 있다. 몸을 자주 움직여서 순환이 잘 될 수 있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고 전했다.
◇ “유산균, 결국 면역”
질염에 걸리지 않으려면 몸의 저항력을 높이는 일도 중요하다. 항생제는 살아 있는 모든 균들을 죽일 수 있기 때문에 면역력을 높이는 일이 먼저 필요하다. 몸에 좋은 균이 증식할 수 있는 상태를 만들어주는 것도 중요하다.
유산균은 변비 때문에 섭취하는 경우가 많지만, 임신 중 질염을 예방하는 데에도 좋은 역할을 한다. 또 엄마가 갖고 있는 아이에게 유산균이 전달되기 때문에, 아이가 태어나기 전부터 좋은 유익균을 섭취하면 유익균 관리를 할 수 있다.
홍 약사는 “유산균은 엄마 질을 통해 아이에게 전달된다. 유산균은 결국 면역이고, 아이에게 싸울 수 있는 ‘아군’을 만들어주는 것이다. 출생 때부터 면역에 대한 차이가 나기 시작하는 것도 이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 “엘레나, 질에도 접근한 제품”
홍 약사는 임신부들이 먹을 수 있는 유산균 제품으로 유한양행의 엘레나를 언급했다. 그는 “엘레나가 질 유산균이란 개념을 국내에 최초로 도입한 제품”이라며, “다른 유산균 제품들은 장이나 면역까지만 다뤘는데 질에도 접근한 유산균”이라고 소개했다.
유한양행의 엘레나는 여성의 질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개별 인정형 건강기능식품 원료 UREX 프로바이오틱스를 함유한 멀티 유산균이다. 엘레나의 주요 성분인 UREX프로바이오틱스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개별 인정한 건강기능식품 원료로, 유산균 증식 및 유산균 억제, 배변 활동 원활에 도움을 준다.
홍 약사는 “엘레나는 알이 작아 먹기에 편하다. 물 한 컵과 함께 하루에 한 알만 먹으면 된다. 여성의 질과 방광에 좋은 유산균이 특화된 제품이라고 보면 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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