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 속 식품별 명당자리 따로 있다
냉장고 속 식품별 명당자리 따로 있다
  • 안은선 기자
  • 승인 2012.07.12 10:58
  •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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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식품 구입부터 섭취까지 이렇게 행동하세요 식약청,「폭염대비 식품취급 및 안전관리 요령」발표

구매한 식품을 냉장고에 보관하는 경우, 식품의 특성과 냉장고 위치별 온도 등을 고려해 적정한 위치에 넣어야 식품의 신선도를 최대한 유지할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청
구매한 식품을 냉장고에 보관하는 경우, 식품의 특성과 냉장고 위치별 온도 등을 고려해 적정한 위치에 넣어야 식품의 신선도를 최대한 유지할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청

 

12일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기후변화로 인해 예년보다 빨리 찾아온 무더위와 폭염에 대비해 가정에서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식품 안전 취급 요령을 안내했다.

 

식중독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식품 구입부터 섭취 단계까지 안전 관리가 필요하다. 식약청은 이러한 내용을 담은「폭염대비 식품취급 및 안전관리 요령」리플릿을 제작해 지방자치단체 등에 배포할 계획이다.

 

식약청이 발표한 폭염대비 식품취급 및 안전관리 요령은 다음과 같다.

 

◇ 식품 구입 시 - 장보기는 1시간 이내로

 

실온에서는 1시간이 지나면 식품의 세균이 급속히 증가하므로 생활 잡화를 먼저 구입한 뒤 식품 구매는 나중에 한다. 이 때 식품 장보기는 가급적 1시간 이내로 끝마치는 것이 바람직하다.

 

식품 장보기는 쌀, 통조림, 라면 등 냉장이 필요 없는 식품 〉채소, 과일 등 실온 보관 가능한 신선식품 〉햄, 우유, 어묵 등 냉장이 필요한 가공식품 〉닭고기 등 육류 〉고등어, 조개 등 어패류 순으로 구입한다.

 

냉장이 필요한 가공식품이나 육류, 어패류 등의 식품 구매를 하고 장본 후 집까지 30분 이상 소요된다면 아이스박스에 넣는 것을 권장하며 특히, 김밥, 순대 등 즉석식품은 구매 후 바로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다.

 

◇ 식품 보관 시 - 식품 특성과 냉장고 위치별 온도 고려해 보관

 

구매한 식품을 냉장고에 보관하는 경우, 식품의 특성과 냉장고 위치별 온도 등을 고려해 적정한 위치에 넣어야 식품의 신선도를 최대한 유지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냉장고 문 쪽은 안쪽 보다 온도가 높고 온도 변화가 높기 때문에 달걀 보관 시에도 금방 먹을 것만 문 쪽에 넣고, 좀 더 오랜 기간 두고 먹을 달걀은 포장 채로 냉장고 안쪽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금방 먹을 육류, 어패류만 냉장실에 넣고 오래 저장할 경우는 냉동실 하단에 보관하고, 패류는 씻어서 밀폐용기에 넣어 저장하는 것이 좋다.

 

채소와 과일은 흙, 이물질 등을 제거한 후 보관해야 하는데, 채소는 신문지에 싸서 보관하면 수분만 빼앗기므로 씻어서 밀폐용기에 담아 보관하도록 한다.

 

◇ 식품 조리 시 - 어패류는 85℃에서 1분 이상 익혀야

 

식품 조리 시에는 먼저 손을 깨끗이 씻고, 칼․도마 등 조리 기구는 교차오염이 일어나지 않도록 따로 사용해야 한다.

 

조리 음식은 식품 내부까지 충분히 익도록 가열하고, 특히 어패류는 85℃에서 1분 이상 익혀야 한다. 생선은 조리 전에 흐르는 차가운 물로 표면을 세척하고, 한 번 개봉했던 포장식품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변질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고 조리하도록 한다.

 

◇ 식품 섭취 시 - 상온 보관 식품은 조리 후 4시간 이내 섭취

 

조리한 반찬은 상온 보관 시 4시간 이내에 섭취하고, 끓이거나 볶지 않은 음식은 상온에서 더 빠른 시간 내에 상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여름철에는 생선회나 육회와 같은 생식은 가급적 자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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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7-15 07:21:00
참고할께요~
냉장고 정리 진짜 ..ㅠ 넘어려

ci**** 2012-07-13 11:59:00
좋은 정보
좋은 정보네요 블

yeoj**** 2012-07-13 04:47:00
오호
넘 좋은 정보인데요..
꼭 기억

luck**** 2012-07-13 00:07:00

이건 정말 꼭 숙

cuc**** 2012-07-12 22:19:00
꼭 알아둬야겠어요.
냉장고라고 안심할 수 없더라구요.
다 이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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