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로운 알레르기성 비염, 따뜻한 5월엔 안전할까?
괴로운 알레르기성 비염, 따뜻한 5월엔 안전할까?
  • 전아름 기자
  • 승인 2019.05.15 14: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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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가루 기승하며 알레르기성 질환 악화…오전 야외활동 자제하고 면역력 향상에 집중해야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가족의 달 5월은 날씨가 따뜻해지며 각종 행사가 많아 야외 활동도 많아지는 시기다. 그러나 5월은 꽃가루로 알레르기 증상이 쉽게 유발되다 보니 비염, 아토피피부염, 결막염 등 외부 환경에 민감한 사람들에게는 곤혹스러울 수 밖에 없다. 특히 호흡기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은 알레르기 비염이 악화하는 경우가 많아서 야외 활동을 즐기기가 쉽지 않다.

아이누리한의원 김민주 원장. ⓒ아이누리한의원
아이누리한의원 김민주 원장. ⓒ아이누리한의원

◇ 알레르기성 비염, 피할 수 있는 방법은?

알레르기 비염은 코 점막이 특정 물질에 과민하게 반응해 발병하는 질환으로 콧물, 코막힘, 가려움증, 재채기 등의 증상이 동반된다. 5월에 기승하는 꽃가루 외에도 미세먼지, 황사, 건조한 날씨, 매연, 곰팡이, 집 먼지 진드기, 동물의 털, 곤충의 찌꺼기 등의 요인으로 인해 증상이 발병, 악화한다.

아이누리한의원 김민주 원장은 “비염은 아이의 상태와 주변 환경에 따라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꽃가루로 인해 비염이 심해지는 5월, 비염환자들은 증상 악화를 막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알레르기성 비염의 발생 및 악화를 막는 생활습관에 대해 조언했다. 

▲꽃가루 유발요인이 있는 장소는 피해주세요

보통 4월 하순부터 시작해 5월에 급증하는 꽃가루는 대부분 참나무, 소나무, 삼나무, 오리나무, 자작나무 등에서 피는 꽃에 의해 꽃가루가 유발된다. 이러한 꽃가루는 공기 중 부유하며 알레르기성 비염을 발병하게 만들거나 증상을 악화할 수 있기 때문에 꽃가루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장소는 피하는 것이 좋다.

▲야외활동 해야 한다면 가급적 오전 시간은 피하세요

꽃가루는 특히 오전에 농도가 높다. 이 때 야외활동을 한다면 비염이 유발할 수 있다. 꽃가루가 많은 날에는 야외 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좋으나 어렵다면 꽃가루 농도가 높은 오전은 피해 외출하는 것이 좋다. 이와 함께 5월은 일교차가 커서 이른 아침과 저녁에 차가운 공기가 코 점막을 자극해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니 5월에는 되도록 오전 야외활동은 더욱 자제하는 것이 좋다. 

▲외출 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 주세요

5월 환절기는 꽃가루뿐 아니라 미세먼지, 황사 등 알레르기성 비염을 유발하는 요인들이 많은 시기이다. 외출 시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여 비염을 유발하는 외부 요인에게서 호흡기를 보호해주는 것이 좋다.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 주세요

호흡기가 건조하면 외부 환경에 더욱 자극받기 쉬워 비염이 발병하기 일쑤다. 평소 건조하지 않도록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주는 것이 좋은데 이때, 혈액순환을 돕는 따뜻한 물이나 차를 마셔 주면 더욱 좋다. 

▲실내는 항상 청결하게 유지해요 

봄철 특징적인 환경 요인 외에도 집먼지 진드기나 곰팡이, 애완동물의 털, 곤충의 찌꺼기 등에 의해 비염이 유발 및 악화되지 않도록 실내를 항상 청결하게 유지하고, 온도와 습도를 적절하게 맞춰 쾌적한 실내환경을 구축하는 것도 중요하다. 

이처럼 간단한 생활습관이지만 잘만 지킨다면 아이의 비염의 유발 및 악화를 일부 막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질병 유발에 근본적인 원인이 되는 면역력을 건강하게 만든다면 더욱 알레르기 질환을 이겨내기 쉬워진다. 

◇ 외부 유해 환경은 막고, 내부 유익 환경은 높이고 

이에 아이누리한의원은 개개인의 체질, 환경, 상태, 비염 유발의 원인과 정도 및 시기 등을 진단해 증상 완화뿐만이 아닌 뿌리부터 건강한 아이로 자랄 수 있도록 자생력을 높이는 치료를 시행한다.

갈근, 연교, 세신, 신이 등의 알레르기 비염 개선에 도움이 되는 약재를 이용하여 환절기 저하하기 쉬운 면역력을 높이고 비염 증상을 완화하는 치료를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아이들도 부담 없이 맞을 수 있는 무통 침 치료를 통해 면역력 강화 및 기혈 순환을 돕고, 레이저 치료, 적외선 치료, 비강세척기, 네뷸라이저 등의 물리적 치료를 병행하며 비점막을 강화하고 비염의 증상은 완화한다.

또한 코 스프레이, 목 스프레이, 코 연고 등 휴대가 편한 가정용 홈케어 제품(코목코 3 STEP)을 수시로 사용하게 하며 비염 치료에 효율성을 높였다.

김민주 원장은 “비염은 생활에 불편함을 줄 뿐 아니라 성장기 아이에게는 성장부진 및 학습부진, 숙면방해 등을 초래할 수 있다. 또한 얼굴 골격에도 영향을 주어 본래 가지고 있는 얼굴형을 변형시키기도 한다. 이처럼 성장 전반에 걸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성장기 아이의 비염은 빠른 시일에 꼭 치료를 해야 하는 질병이다”라고 말하며 적극적인 비염 치료를 권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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