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아돌연사증후군 예방법? ‘엄마의 관심’”
“영아돌연사증후군 예방법? ‘엄마의 관심’”
  • 김윤정 기자
  • 승인 2019.05.17 14: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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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범 니어베베 차장, ‘가정 내 위급상황 대처법’ 강의

【베이비뉴스 김윤정 기자】

영아돌연사증후군 SIDS(sudden infant death syndrome)는 영아가 뚜렷한 이유 없이 수면 중 사망하는 것을 말한다. 김종범 니어베베 차장은 17일 경기 수원시 영통구 하동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402회 맘스클래스에서 “영아돌연사증후군의 원인은 알 수 없다. 1% 정도는 유전자나 가족력에 의해 어쩔 수 없이 발생하지만, 80~90%는 보호자의 관리 소홀로 일어난다고 알려졌다”며 “영아돌연사증후군은 선천적인 문제가 아니라면 예방을 할 수 있단 의미”라고 말했다. 이날 그는 ‘가정 내 위급상황 대처법’을 주제로 강의하며 영아돌연사증후군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들을 전했다.

◇ 가정에서의 위급상황 대처법

김종범 니어베베 차장이 ‘가정 내 위급상황 대처법’을 주제로 강의했다. 최대성 기자 ⓒ베이비뉴스
김종범 니어베베 차장이 ‘가정 내 위급상황 대처법’을 주제로 강의했다. 최대성 기자 ⓒ베이비뉴스

가정 내에서는 무심코 지나친 것들이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그는 “전선이나 충전기 등 피복이 벗겨진 것들이 사고를 일으킬 수 있다. 아이의 시선에서 주위를 둘러보고 사고가 날 수 있는 상황을 다 막아야한다”고 충고했다.

이어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방법들도 언급했다. 그는 아이와 부모가 같은 침대를 사용하지 않을 것을 추천했고, 아이가 고열이 날 때를 대비해 디지털 체온계 등을 활용하는 방법도 전했다.

◇ 여행지에서의 위급상황 대처법

김종범 니어베베 차장이 영아돌연사증후군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들을 전했다. 최대성 기자 ⓒ베이비뉴스
김종범 니어베베 차장이 영아돌연사증후군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들을 전했다. 최대성 기자 ⓒ베이비뉴스

김 차장은 아이와 함께 비행기를 탔을 때 발생할 수 있는 위급상황 대처법도 설명했다. 그는 “의사들은 대부분 고도의 영향을 받는 신생아들은 비행기를 타지 말라고 추천하지만, 타야하는 상황이라면 압을 막아주는 귀마개 등을 활용하면 좋다. 갑자기 호흡이 나빠지는 등 아이의 상태에 문제가 생긴다면 꾸준히 교육을 받는 승무원에게 도움을 받으면 된다”고 얘기했다.

물놀이 할 때의 주의사항도 나열했다. 그의 말에 따르면 보호자는 물놀이를 할 때 아이에게서 눈을 떼지 않아야한다. 물놀이 장소는 깨끗하고 맑은 물, 안전요원 등이 있는 곳으로 선택한다.

◇ “예방 위해선 엄마의 관심이 중요”

김종범 니어베베 차장은 영아돌연사증후군 예방을 위해 엄마의 관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최대성 기자 ⓒ베이비뉴스
김종범 니어베베 차장은 영아돌연사증후군 예방을 위해 엄마의 관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최대성 기자 ⓒ베이비뉴스

김 차장은 영아돌연사증후군의 다양한 예방법 중 가장 좋은 방법으로 엄마의 관심을 꼽았다. 그는 “물놀이를 갔을 때에도 아기용 튜브보다 좋은 게 엄마의 관심이다. 물놀이로 아이의 체온이 떨어졌을 때도 지속적인 체온 측정으로 관리를 해줘야한다. 우리 가족을 위해 전문가 수준의 응급처치 교육을 받는 것도 좋다”고 추천했다.

그러면서 아이들의 위험상황 대응 방법으로 영아용 심폐소생술과 하임리히법을 언급했다. 임산부를 위해서는 임산부 하임리히법을 배울 것을 추천하며 “아빠도 엄마와 함께 교육을 받아라”라고 조언했다.

마지막으로 “영아돌연사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한 다양한 모니터링 기기가 출시되고 있다”며 “영유아용 건강정보 모니터링 기기 니어베베는 영아돌연사증후군 예방을 목적으로 개발됐다. 스마트한 기능으로 엄마들의 생활을 더욱 여유롭게 해주는 데 도움을 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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