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생용품 제조·위생처리업체 650여 곳 일제점검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위생용품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 동안 기저귀 등 위생용품 전국 합동단속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여러 부처로 분산돼있던 위생용품의 관리를 식약처로 일원화하고 '위생용품 관리법'을 제정·시행한 이후 처음 실시하는 전국 단위 점검이며, 6개 지방식약청, 17개 지방자치단체, 소비자위생용품위생감사원이 함께 전국 위생용품 제조·위생 처리업체 650곳을 대상으로 ▲무신고 영업 ▲시설기준 및 영업자 준수사항 ▲자가품질검사 및 표시기준 ▲허용외성분 사용 여부 ▲위생처리기준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한다.
식약처는 이와 함께 시중에 유통·판매되고 있는 식품접객업소용 물티슈, 위생물수건, 일회용 면봉 등에서 부적합 이력이 있는 품목을 수거해 ‘기준 및 규격’ 적합 여부도 함께 확인할 예정이다.
점검 대상인 위생용품은 아기 기저귀, 성인용 기저귀, 일회용 팬티라이너, 어린이용·성인용 면봉, 일회용 빨대 등을 포함해 총 21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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