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갱년기·폐경은 노화의 시작…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여성 갱년기·폐경은 노화의 시작…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 전아름 기자
  • 승인 2019.05.21 16: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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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질에 따라 갱년기 증상 다스리는 '한방 관리' 효과적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우리나라의 고령화는 2000년부터 시작됐다. 2020년부터는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할 전망이다. 평균 수명의 증가, 출산률의 저하로 고령화가 빠르게일어나고 있다.

평균 수명의 연장으로 폐경 이후의 삶이 길어진 여성이 많아졌다. 우리나라 전체 여성의 30%가 갱년기에 폐경을 겪는다. 인생의 1/3은 폐경 이후의 삶이다. 

갱년기란 폐경 전, 폐경이 진행되는 기간, 폐경 이후의 기간을 통칭한다. 또 폐경이란 생리주기에 맞춰 생성되던 에스트로겐이 점차 감소하고, 난소의 기능이 약해져 성선자극호르몬에 반응하는 난포의 숫자들이 줄어들어 결국 난포가 생성되지 않아 생기는 증상을 말한다. 

폐경은 혈액 검사상으로 난포자극호르몬(FSH)이 40mIU/mL이상이면서 저 에스트로겐이 동반되고, 무월경일 경우 진단한다. 폐경이 40세 이전에 일어나면 조기폐경이라고 진단하는데 최근에는 조기폐경을 겪는 20~30대도 많아졌다. 

자윤한의원 부산 해운대센텀점 김현수 원장. ⓒ자윤한의원
자윤한의원 부산 해운대센텀점 김현수 원장. ⓒ자윤한의원

갱년기가 시작되면 대표적인 갱년기 증상인 혈관운동 신경증상, 상기감, 발한, 안면홍조와 함께 생리불순이 시작된다. 이후 생리 주기가 점점 바뀌는데 주로 월경이 빨라지는 월경선기로 그 증상이 나타난다. 갱년기가 조금 더 진행되면 심혈관계 질환과 골다공증도 발생할 수 있다.

조기폐경인 경우 이런 갱년기 증상이 심해지고 그 기간또한 늘어나며 문제가 된다. 폐경이 다가오는 갱년기 초기에는 외부에서 여성호르몬을 보충하는 치료로 증상을 다스리지만 이 방법은 증상만 관리하는 것일 뿐 실질적으로 폐경을 늦추는 역할은 할 수 없다. 또한 여성호르몬제를 장기적으로 투여할 경우 혈관 질환이나 유방암 등 합병증이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자윤한의원 부산 해운대센텀점 김현수 원장은 "한의학에서는 복합적인 증상을 꼼꼼히 살피고 사람의 체질에 따라 자연스러운 호르몬 균형 회복을 유도해 증상을 완화시키고 폐경을 늦추는 것을 목표로 치료한다. 자궁 쪽에 문제가 이미 있던 경우도 있기 때문에 이런 경우에는 관련 치료를 병행하며 호르몬 밸런스를 맞추고 혈류 순환을 개선하는데 초점을 둔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한의학적으로 체질진단한 후 치료하면 좋은 결과를 볼 수 있다"며 "폐경은 유전적으로 타고난 기운들이 나이가 들어가며 결핍되는 시기 나타나는 노화의 한 증상이다. 폐경을 기점으로 노화가 본격 시작되므로 이 때 한방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한방 관리는 체질과 함께 나타나는 열감, 상기감, 안면홍조, 관절통, 우울감 등을 고려해 처방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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