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섭취가 아이를 뚱뚱하게 할까?
지방 섭취가 아이를 뚱뚱하게 할까?
  • 권현경 기자
  • 승인 2019.06.04 14: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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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우리 아이에게 바람직한 지방 섭취 방법

【베이비뉴스 권현경 기자】

지방 섭취가 아이를 뚱뚱하게 할까? 베이비뉴스에 ‘우리아이 튼튼하게’ 칼럼을 연재하는 오재원 한양대 의과대학 소아청소년과 주임교수의 대답은 무엇이었을까? 지난 5월 21일 게재된 그의 칼럼(지방 섭취는 나쁘다? 선택하기 나름입니다)을 카드뉴스로 재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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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방 섭취가 아이를 뚱뚱하게 할까?

2. 지방 섭취가 아이를 뚱뚱하게 할까? 흔히들 지방을 많이 섭취하면 비만으로 이어진다고 생각할 텐데, 베이비뉴스에 ‘우리아이 튼튼하게’ 칼럼을 연재하는 오재원 한양대 의과대학 소아청소년과 주임교수로부터 지방 이야기를 들어보자.

3. 지방, 성장기 아이에게 필수
“아이는 하루에 섭취하는 열량의 30%를 지방으로 섭취해야 한다. 지방은 에너지 공급원이면서도 콜레스테롤, 호르몬, 담즙 등을 만들고 성장하는 아이의 인체를 구성하는 중요한 다량영양소다.”

4. 바람직한 지방 섭취 방법은?
“아이가 지방을 섭취할 땐 바람직한 지방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이의 건강을 위해선 권장량을 넘지 않게 지방 섭취를 제한하고 포화지방과 트랜스지방은 가능한 한 적게 섭취해야 한다.”

5. 우리 몸에 해로운 지방, 포화지방-고기·유제품·야자유·코코넛기름
포화지방은 지방산이 일렬로 길게 사슬모양으로 딱딱하게 결합하고 있으며 실온에서 고체이다. 지난 몇 년간 콜레스테롤은 심장병의 주범으로 첫 번째 사망 원인이었다. 포화지방이 많은 음식을 섭취하면 콜레스테롤이 많은 음식보다 훨씬 더 혈중 콜레스테롤을 높인다.

6. 우리 몸에 해로운 지방, 트랜스지방-마가린·도넛·패스트리·패스트푸드(감자튀김) 등 
트랜스지방은 더 해로운 지방. 나쁜 저밀도 지질단백-콜레스테롤을 높일 뿐 아니라 착한 고밀도 지질단백-콜레스테롤을 적극적으로 낮춘다. 트랜스지방은 자연적으로 존재하는 물질이 아니다. 불포화식물성지방을 실온에서 고체 형태인 포화지방처럼 만드는 과정에서 생겨난다.

7. 착한 지방, 단일불포화지방-채종유(유채꽃 기름)·땅콩기름·올리브기름
불포화지방은 구불구불한 구조로 실온에서 액체상태 즉 기름 상태로 식물에서 얻는다. 지방은 해로운 것으로 여겨지지만 이 불포화지방은 심장에 이로운 지방. 해로운 저밀도지질단백-콜레스테롤(LDL-C)을 낮추고 이로운 고밀도지질단백-콜레스테롤(HDL-C)을 높인다.

8. 착한 지방, 다중불포화지방-오메가-3지방산·오메가-6 지방산
인체 건강에 가장 중요한 기름으로 필수지방산. 인체에서 합성되지 않으므로 음식으로 섭취해야 한다.

9. 지방 섭취가 아이를 뚱뚱하게 할까?
“의학상식을 지나치게 단순화시켜 대중적으로 전달하면서 생겨난 오해다. 섭취한 열량만큼 인체가 소모하는 것이 중요하고 그로 인해 건강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

10. 아이에게 지방을 먹일 때, 고지방 식품 제한
“비만이 되기 쉬운 아이는 지방섭취를 줄여야 한다. 그러나 식사에서 지방을 완전히 빼는 것은 위험하며 오히려 당분이 많은 고열량 간식을 먹게 되는 경우가 많아 역효과가 있을 수 있다.”

11. 아이에게 지방을 먹일 때, 영양 표시 라벨 꼭 확인
“저지방 음식이 모두 저열량은 아니고 영양이 풍부한 것도 아니어서 아이에게 꼭 저지방 식품을 먹여야 하는 것은 아니다. 많은 저지방 가공식품이 지방이 적은 대신 설탕으로 인한 열량이 더 많지는 않은지 비교하는 습관을 기르고 영양 표시 라벨을 꼭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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