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김윤정 기자】
국제아동안전기구 세이프키즈코리아(Safe Kids Korea)가 ‘2019 제5회 아장아장 다둥이마라톤대회’에 참여해 안전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세이프키즈코리아는 25일 서울 광진구 능동 서울어린이대공원 축구장에서 열리는 가족축제 ‘2019 제5회 아장아장 다둥이마라톤대회’에 참가했다.
이날 세이프키즈코리아는 엄마손 캠페인 및 호두바이커 캠페인을 진행했다. 엄마손 캠페인은 노란색의 ‘엄마손피켓’을 들고 횡단보도를 건너가는 연습을 해보는 이벤트다. 이와 함께 다섯 가지 보행안전 원칙도 교육됐다.
정서혜 세이프키즈코리아 연구원은 “아이들이 키가 작아서 길을 건널 때 잘 보이지 않기 때문에 노란색의 엄마손피켓을 들게 했다. 노란색이라 눈에 잘 보이기도 하고 엄마손이란 단어가 친숙함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호두바이커 캠페인은 자전거 문화 향상을 위해 준비된 것으로, 자전거를 올바르게 타기 위한 방법을 소개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달걀에 안전모를 씌워 진행하는 안전모 비교 체험과 안전모 착용 방법도 교육됐다.
정 연구원은 “행사를 하면서 나눠준 엄마손피켓을 실제로 횡단보도를 건너며 사용하는 아이들이 있더라. 이번 행사로 안전 교육의 필요성이 강조돼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계기가 되고 안전모를 쓰는 사람이 많아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2019 제5회 아장아장 다둥이마라톤대회’는 영유아로 구성된 형제, 자매, 남매가 참여하는 경쟁 없는 마라톤 대회로,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 영유아 브랜드 부스 운영 등으로 꾸며진다.
【Copyrightsⓒ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