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폐경의 원인, 증상과 치료 및 난소기능강화 방법은?
조기폐경의 원인, 증상과 치료 및 난소기능강화 방법은?
  • 전아름 기자
  • 승인 2019.05.27 16: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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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폐경은 40세 이전에 생리가 없어지는 증상...규칙적인 치료 필요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조기폐경이란 40세 이전 난소의 기능이 떨어져 생리가 없어지는 증상을 일컫는다. 폐경은 보통 40대 중후반부터 시작한다. 조기폐경은 그 시작 나이가 40세 이전으로 앞당겨진 경우다. 전체 여성의 1%가 조기폐경을 겪으며, 1000명 중 1명은 30대 이전에도 조기폐경을 겪는다. 그만큼 조기폐경은 누구에게나 닥칠 수 있는 흔한 질환이다. 

조기난소부전이라고도 일컫는 조기폐경은 난소 노화가 빠르게 시작돼 배란 기능이 떨어져 생리를 하지 않는 것으로 40세 이전 6개월 이상 생리가 없고 1달 간격으로 2회 측정한 혈중난포자극호르몬 수치가 20~40 mIU/mL이상으로 증가한 경우 진단한다.

노원 인애한의원 신지영, 배광록, 김서율 대표원장(왼쪽부터). ⓒ인애한의원
노원 인애한의원 신지영, 배광록, 김서율 대표원장(왼쪽부터). ⓒ인애한의원

◇ 조기폐경은 어떤 증상으로 나타날까?

정상 생리주기는 평균 28일(21~35일)이고 정상 생리 기간은 3~5일(2~7일)정도 지속된다. 생리 주기, 생리의 양과 색깔, 생리통 등이 정상 범주에서 벗어나면 생리불순이다. 생리 주기가 기존의 3배 이상 길어지거나 3개월 이상 생리가 없다면 무월경인데, 무월경이나 생리불순이 40세 이전 호발한다면 조기폐경을 의심할 수 있다.

조기폐경은 생리불순을 시작으로 안면홍조, 야간발한, 불면증 등 갱년기 증상을 보인다. 이때 우울감, 분노, 짜증 등의 기분 변화도 동반하며 질 건조증, 요실금도 발생할 수 있다. 또한 조기폐경은 에스트로겐 호르몬이 결핍돼 골감소증 혹은 골다공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고, 관상동맥질환의 발병율도 높아지므로 이에 대한 치료가 필요하다.

◇ 조기폐경의 원인과 치료법은?

조기폐경의 원인은 불명인 경우가 많다. 난소 수술 등 의인성으로 발생하기도 한다. 그러나 조기폐경이라 하더라도 난소의 기능이 완전히 정지된 것이 아니다. 난소 기능은 좋아질 수 있으므로 적극적인 치료를 통해 난소 기능과, 정상 배란을 통한 생리주기를 회복해 난임 및 불임 가능성을 낮추어야 한다.

한편 노원 인애한의원 의료진은 "원발성 조기난소부전과 의인성 조기난소부전 모두에 한방치료가 효과를 보였다"며 "규칙적인 한방치료로 혈청 난포자극호르몬 수치가 정상화하고, 배란성 월경이 회복됐다는 임상연구논문이 발표된 바 있다"고 설명했다.

한방에서는 한약 및 침 치료로 자궁 및 난소의 기능을 높이고 어혈, 습담, 담음 등 노폐물을 배출한 뒤 신체를 원활하게 순환케 한다. 또한 쑥뜸, 불부항, 약침, 봉침, 추나요법으로 골반강의 순환을 돕는 한편 몸을 따뜻하게 해 정상적인 배란 환경을 조성한다.

한방에서는 난소의 기능 향상을 통해 정상 배란과정을 되찾고 이를 통해 생리불순을 치료하며 임신 가능성을 높인다. 노원 인애한의원 의료진은 "한방치료 후 에스트로겐이 상승해 질 분비물이 증가해 질 건조감이 해소되고, 정상 월경주기가 유지됐다는 임상연구 결과가 도출될 만큼 조기난소부전에 대한 한방치료는 그 효과가 크다"고 밝혔다.

이어 "조기폐경은 가임기 여성에게 난임 및 불임을 야기한다. 뿐만 아니라 조기폐경은 호르몬 결핍으로 인한 여러 증상을 초래하므로 적극적으로 치료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움말= 노원 인애한의원 신지영, 배광록, 김서율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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