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관리자 50%에 육아휴직 중 승진…성평등기업 24곳 표창
여성 관리자 50%에 육아휴직 중 승진…성평등기업 24곳 표창
  • 김혜지 기자
  • 승인 2019.05.28 08: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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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이 일가정양립 우수업체로 선정된 '우아한형제들'에서 간담회를 하고 있다. (자료사진) 2019.5.17/뉴스1

(서울=뉴스1) 김혜지 기자 = 일터에서 양성평등 실현을 위해 노력한 우수기업 24곳과 유공자 12명이 정부로부터 표창과 훈·포장을 수여 받았다.

이들은 여성 관리자 비율을 40~50%까지 올리고 육아휴직과 배우자 육아휴직 사용을 적극 장려하는 등 다년간의 고용평등 공로를 인정 받았다.

고용노동부는 27일 제19회 '남녀 고용 평등 강조 기간'을 맞아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남녀 고용 평등을 위해 노력한 유공자와 우수 기업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 시상 규모는 총 36점으로 각각 유공자 12명, 우수 기업 16곳, 적극적 고용 개선 조치 우수 기업 8곳이 선발됐다.

이 가운데 대통령 훈장을 받은 유공자는 Δ강병진 인천시설관리공단 팀장 Δ신형순 엔젤의료재단 실장 Δ이인복 우리카드 부장 등 3명이며, 우수기업은 Δ의약품 제조기업 '한독' Δ제조·도매·엔지니어링서비스 기업 '슈나이더일렉코리아' 등 2곳이다.

한독은 여성 고용에 중점을 두고 채용‧인사 평가‧직책 임용 등에서 여성을 차별하지 않고 유리 천장 깨기에 앞장서 여성 관리자 비율을 40%까지 끌어 올렸다.

또 임신 중인 여성도 채용하고 육아휴직 중에도 승진한 사례를 만들었으며 임신‧육아기의 근로시간 단축으로 여성 고용을 유지하고, 시차 출퇴근제‧재택 근무제 등 다양한 유연 근무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여성 기술자가 적은 업종 특성에도 매년 여성 채용 50%를 목표로 하고 있는 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는 작년부터 출산 전후 휴가 90일의 전체 기간에 임금 100%를 주고 있다.

아울러 2주의 배우자 출산휴가, 1주의 가족 간호 휴가, 12주의 입양 휴가 등 가족을 위한 다양한 휴가 제도를 운용 중이다.

이 외에도 국무총리 표창 6점, 장관 표창 23점, 훈포장 2점의 시상이 이어졌다.

시상식에는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과 한국노동조합총연맹(최미영 상임부위원장), 한국경영자총협회(류기정 전무), 한국여성경제인협회(이의준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재갑 고용부 장관은 기념사에서 "남녀고용평등과 일‧생활 균형에는 남녀가 따로 있는 것이 아니다"라면서 "정부도 자녀를 낳고 키우는 삶이 보다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제도와 재정 뒷받침은 물론 우수한 기업들을 널리 알리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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