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2019 ‘뽀꼬 아 뽀꼬’ 설레임 캠프 개최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2019 ‘뽀꼬 아 뽀꼬’ 설레임 캠프 개최
  • 전아름 기자
  • 승인 2019.05.30 15: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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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 23일 예술의전당 공연 앞두고 오케스트라 재정비 후 첫 캠프
'뽀꼬 아 뽀꼬' 오케스트라의 모습.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뽀꼬 아 뽀꼬' 오케스트라의 모습.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오는 10월 23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공연을 앞두고 있는 ‘뽀꼬 아 뽀꼬’ 오케스트라가 단원을 선발하고 설레임 캠프를 개최해 다양한 악기를 다루는 예비음악가와 첫 만남을 갖는다.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이사장 이수성), 삼성화재(사장 최영무), 국립특수교육원(원장 김은숙)은 31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1박 2일동안 삼성화재글로벌캠퍼스에서 설레임 캠프를 개최한다.

‘뽀꼬 아 뽀꼬’는 ‘조금씩, 조금씩’이라는 이탈리아 음악용어다. 장애청소년들이 음악가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쉬지 않고 노력하며 사회와 교감하고 함께 어울리는 모습을 상징한다. 2010년 시작한 ‘뽀꼬 아 뽀꼬’ 오케스트라는 장애청소년 예비음악가 육성의 산실로 그동안 500여명이 넘는 누적 참가자 수를 기록했다.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는 올해 뽀꼬 아 뽀꼬 10주년을 맞아 대상자를 장애청소년에서 30세 미만 청년으로 확대했다. 또한 전문 피아노 연주자들도 쉽게 연주하기 어렵다는 차이코프스키 피아노 협주곡 1번을 협연할 피아니스트를 선발하기 위해 대학교수와 유명 피아니스트로 심사단을 구성해 오디션을 진행하기도 했다.

그 결과 총 49명의 단원(바이올린 22명, 비올라 4명, 첼로 7명, 더블베이스 2명, 플루트 3명, 클라리넷 4명, 트럼펫 2명, 성악 3명)이 선발됐으며 피아노는 이유빈 군(International Christian School, 9학년)이 협주하기로 했다.

뽀꼬 아 뽀꼬는 우리나라 최고의 클래식 공연장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10주년 음악회를 개최하는 만큼 최고의 기량과 하모니를 발휘하기 위해 10여년 간 이어온 교육시스템도 바꿨다. 기존 2박 3일간의 여름 음악캠프뿐만 아니라 파트별 심화학습이 이뤄질 수 있도록 1박 2일의 캠프를 추가로 2회 진행하기로 했다. 뽀꼬 아 뽀꼬는 총 3번의 캠프와 합주연습 등을 통해 완성도 있는 연주를 준비할 예정이다.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는 "오케스트라 재정비 후 처음 진행하는 이번 첫 번째 캠프는 '설레임'을 주제로 성공적인 공연의 첫 준비를 의미한다. 두 번째 ‘어울림’ 캠프는 참가자와 대학생 멘토가 함께 어우러져 사회성을 배우며 합주 위주의 연습을 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세 번째 캠프는 ‘울림’을 주제로 단원들의 마음 속 작은 울림을 모아 관객들에게 더 큰 울림을 전하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 준비하는 캠프"라고 설명했다.

이번 ‘설레임’ 캠프에서는 말 그대로 설레는 첫만남이 이뤄진다. 또한 음악 교류의 시간도 많이 늘어났으며 파트별 전문 교육을 통해 소리를 세밀하게 다듬고, 다양한 악기에서 하모니를 만들어내기 위한 합주 연습에 매진한다. 함께 입소한 가족들을 위해 '행복을 찾아서!', '추억의 명랑운동회' 등 장애인 가족 힐링 프로그램도 별도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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