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금연 표어 "깨우세요! 우리안의 금연본능!"
올해 금연 표어 "깨우세요! 우리안의 금연본능!"
  • 전아름 기자
  • 승인 2019.05.31 13: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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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제32회 세계 금연의 날 기념식 열어 올해 금연 표어 및 금연 광고 공개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보건복지부가 31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제32회 세계 금연의 날 기념식을 열고 올해의 금연 표어와 금연 광고를 공개했다.

올해의 금연 표어는 '깨우세요!, 우리안의 금연본능!'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누구나 마음 속에 '금연본능'이 있으며 이를 깨워 담배 없는 세상을 만들자는 밝고 긍정적인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올해 금연광고에는 "담배를 피우다가도 아이들 앞에서 손을 뒤로 숨기는 행동 등 우리 안의 금연본능을 일깨우는 일상의 모습과 함께 '담배는 강하지만 우리는 더 강합니다'라는 주제를 전달해 금연은 우리 모두의 동참과 노력으로 해낼 수 있음을 강조했다"고 말했다 .

새로운 금연광고는 31일부터 TV, 라디오, 극장, 온라인 등 다양한 매체에서 7월 말까지 송출한다. 

올해 금연 광고 중 일부 갈무리. ⓒ보건복지부
올해 금연 광고 중 일부 갈무리. ⓒ보건복지부

한편 금연의 날 기념식 1부 행사에서는 금연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한 개인 및 단체 등 유공자 포상, 금연 광고 상영, 금연본능을 일깨우는 일상 속 이야기를 담은 주제영상 상영, 보건복지부 대학생 금연 응원단 발대식, 금연 응원단과 함께하는 ‘금연본능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우선 전국 67개 대학에 재학 중인 대학생 480명(총 100팀)으로 구성된 대학생 금연 응원단은 31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전국 대학 캠퍼스 및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대학생 금연 응원단과 기념식에 참석한 주요 내빈은 '깨우세요! 우리안의 금연본능!' 표어를 담아 응원 퍼포먼스를 진행했으며, 해당 퍼포먼스는 기념식장과 서울역 광장으로 이원 생중계 되기도 했다. 

한편 올해는 교사, 금연사업담당자, 보건소 공무원 등 개인 83명 및 대구명덕초등학교, 한국공항공사 등 23개 기관이 금연 유공자로 선정,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어진 2부 행사에서는 금연분야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대한민국의 향후 금연정책 방향을 모색했다. 

1분과에서는 ‘금연종합대책 주요추진 전략 및 실행방안’을 주제로 ▲흡연을 조장하는 환경근절을 위한 금연종합대책(보건복지부 정영기 건강증진과장) ▲신종담배 대응을 위한 논의 주제(한국건강증진개발원 이성규 국가금연지원센터장) 발표가 이어졌다.

2분과에서는 ‘흡연과 건강’을 주제로 ▲흡연과 폐질환(경희대학교 호흡기내과 최혜숙 교수) ▲흡연이 우리나라에 미치는 영향(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 정금지 교수) ▲담배 종결전: 담배 없는 세상을 위하여(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조성일 교수) 주제가 발표됐다. 이후 한국금연운동협의회의 30년사 출판 기념식(금연운동협의회 서홍관 회장)도 이어졌다.

박능후 보건복지부장관은 “정부는 지난 21일 최근 신종담배 유행 등 새로운 흡연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담배종결전을 선포하고 새로운 금연종합대책을 발표했다”며 “담배 없는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이번 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할 것 이며, 국민 모두의 관심과 동참 그리고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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