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질병의 원인 '장누수증후군'… 장 점막 복구에 ‘초유’ 도움
각종 질병의 원인 '장누수증후군'… 장 점막 복구에 ‘초유’ 도움
  • 전아름 기자
  • 승인 2019.06.05 14: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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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유, 장 건강 상관 관계 밝혀지며 영유아·노년층뿐만 아니라 청장년층도 찾아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초미세먼지와 이상기후 등의 환경문제가 대두되면서 급성장한 시장이 바로 면역력 관련 분야다. 특정 질환이 없어도 면역력 향상 및 유지를 위해 한 두 가지 정도의 건강식품을 챙겨먹는 일은 현대인들의 '라이프스타일'로 자리 잡았다.

요즘은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들도 쉽게 건강 관련 전문 정보를 입수할 수 있는데, 면역력 향상과 관련해 가장 많이 신경 쓰는 부분이 바로 '장 건강'이다.

장은 면역 기능의 80%를 담당하는 장기다. 외부 유해균을 방지하는 1차 관문이다. 이렇듯 면역 기능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장에 이상이 생기면 '장누수증후군'이 유발할 수 있다. 

장누수증후군은 장 점막 세포가 느슨해지거나 탈락하는 등 장 기능이 약해져 발생한 부패균이 만들어낸 독소가 체내에 유입해 혈액순환 방해, 피부 건선, 아토피, 두피지루성피부염 등 각종 염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전문가들은 장누수증후군의 원인으로 장 내 감염, 만성 스트레스, 음주 및 흡연, 진통제 복용 등을 꼽는다.

장누수증후군의 초기증상은 ▲만성피로증후군에 시달린다 ▲평소 없던 두드러기가 갑자기 생긴다 ▲여드름이 갑자기 생기거나 급격히 악화된다 ▲속이 더부룩하고 소화기능이 현저히 떨어진다 ▲과민성대장증후군에 시달린다 ▲건선이나 아토피 증세가 나타난다 등으로 정리할 수 있다. 

위의 증상 중 세 가지 이상에 해당한다면 전문 의료진과 상담한 후 장누수증후군 여부를 살펴보면 좋다. 장누수증후군은 예방만큼 조기발견 또한 중요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장누수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해선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

장누수증후군을 예방하려면 무엇보다 장 점막 건강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우선 장 점막은 미생균층, 점막세포층, 면역세포층으로 나뉜다. 특히 면역세포층을 보호하고 치유하는데 초유가 효과적이다. 초유는 대장 건강의 중심인 장 점막에 작용하기 때문이다. 

초유는 면역글로블린이 풍부한 식품이다. 초유를 가장 많이 함유한 일반적인 식품은 바로 젖소의 초유다. 젖소 초유란 어미 젖소가 출산한 뒤 72시간 이내 짜낸 우유를 통칭한다.

실제로 의학 논문 '장 건강 및 면역질환의 보완통합의학적 접근'(전우규, Hanyang Medical Reviews Vol.30 No.2, 2010)에서는 '어미 젖소 초유에 함유된 트립신저해제는 단백질 성분의 분해를 억제하고 경구 섭취 시에도 모두 소화되지 않고 장에 도달해 느슨해진 장의 치미 결합을 튼튼하게 할 수 있으며 손상되거나 탈락한 점막 세포 복구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이 외에도 다양한 연구를 통해 초유와 대장 건강의 상관관계가 꾸준히 발표되고 있다. 

한편 송아지가 세상에 태어나 제일 처음 먹는 음식인 초유에는 세균, 바이러스, 독소 등을 막아주는 면역 성분과 뼈, 근육, 신경, 연골 생성 등에 필요한 성장인자(IGF, TGF 등)가 풍부하게 들어 있다. 

이러한 초유는 주로 면역력이 중요한 영유아 및 청소년, 노년층이 주로 찾는 식품이었으나 대장 점막세포 강화 기능이 알려지면서 점차 연령에 관계없이 많은 사람들이 찾는 건강식품으로 외연이 확장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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