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세이프키즈코리아(Safe Kids Korea, 공동대표 송자, 황의호, 박희종, 박상용, 이영구)와 삼성화재(사장 최영무)가 19일 대전 용전초등학교(교장 박찬용)에서 78호 해피스쿨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는 진흥기 삼성화재 대전지역단장과 후원모금에 참여한 대전지역 RC, 용전초교 학부모 등이 참석했다.
해피스쿨 캠페인은 삼성화재 RC(Risk Consultant)들이 보험판매 수수료의 일부로 조성한 해피스쿨펀드 기금을 모아 진행하는 안전사고 예방 프로젝트다.
세이프키즈코리아는 이날 해피스쿨 캠페인에서 용전초등학교 1학년 어린이 134명에게 반사재 투명우산, 다기능 안전등, 응급처치키트, 안전조끼, 반사재 네임택 등 안전용품이 담긴 선물꾸러미를 증정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체험교육을 실시했다.
1학년 교실 전체에는 어린이에게 친근한 캐릭터가 인쇄된 안전 메시지 블라인드를 설치하고 2층 유휴교실에는 교통안전 체험관 시설물을 설치했다. 체험관에는 횡단보도, 신호등, 트랜스폼 큐브(자동차 모형), 가변형 벽체 자석퀴즈 교구가 설치되어 다양한 안전체험교육이 가능하다.
직육면체 자동차 모형인 ‘트랜스폼 큐브’는 평소에는 교통안전 게시판으로, 분리하면 자동차 두 대로 나뉘어져 횡단보도 안전 체험 교구로 사용할 수 있다. 두 대 중 한 대는 안전벨트의 필요성을 체감할 수 있는 충격 체험 교구로 특수 제작됐다. 안전강사가 핸드레일을 잡고 교구를 밀면 순간적으로 상판 위 본체가 뒤로 밀렸다가 원 위치로 돌아오며 충격이 어린이에게 전달된다. 그 순간 어린이는 자동차가 갑자기 멈췄을 때 몸이 튕겨나가는 것을 방지하는 안전벨트의 필요성을 체험한다.
또한 이날에는 횡단보도에서 운전자와 '눈 마주치기 체험교육'도 진행했다. 어린이들은 운전자와 보행자로 역할을 나뉘어 교육에 참여했다. 이 교육은 보행자 역할을 맡은 어린이들이 운전자 역할을 맡은 어린이와 눈을 마주치며 횡단보도를 건너는 안전보행 체험 교육이다.
송자 세이프키즈코리아 공동대표는 “말로만 배우는 안전은 습득하기 어렵다"면서 "교구, 선물, 체험관 등 다양한 자극을 통해 듣고, 보고, 배우고, 익히는 과정을 통해 안전을 체득하게 하는 해피스쿨의 교육 가치가 높다"고 말했다.
진흥기 삼성화재 대전지역단장은 “듣기 싫은 잔소리가 아니라 반가운 선물처럼 안전꾸러미를 주면, 호기심이 많은 어린이들은 그 내용물을 궁금해한다”며 “안전꾸러미의 내용물이 무엇인지 파악하면서 사고 위험에 대해 스스로 깨닫게 하려는 노력이 해피스쿨 캠페인의 기본 취지”라고 설명했다.
박찬용 대전용전초교 교장은 “이번 해피스쿨 캠페인을 통해 학교 밖으로 나가지 않고도 교내에서 실제 횡단보도를 체험 할 수 있는 체험관과 체험 교구가 생겨 기쁘다”고 말했다.
1980년 개교한 대전 용전초등학교는 좁은 골목에 둘러싸여 있다. 골목마다 불법 주정차 차량이 많아 어린이 안전사고가 발생할 확률이 높다. 또 주요 통학로인 학교 후문이 차도와 인접해 그동안 교통안전 체험교육의 필요성이 제기돼왔다.
한편 세이프키즈(Safe Kids Worldwide)는 1988년 미국 국립어린이병원이 창립한 세계 유일의 국제아동안전기구로 세계 각국에서 어린이 안전증진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세이프키즈코리아(Safe Kids Korea)는 세이프키즈의 한국법인으로 어린이 안전을 위해 ‘엄마손 캠페인’, ‘안전하게 학교가는 길’, ‘해피스쿨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 결과 2017년 ‘국무총리상’, ‘서울시 안전상’, 2016년 ‘서울시 교통문화상’, ‘국민안전처 장관상’, 2015년 ‘국민안전처 장관상’ 등을 수상했다.
삼성화재는 국내 손해보험 업계 1위 기업으로 각종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2010년부터 세이프키즈코리아를 통해 후원하는 ‘해피스쿨 캠페인’사업 뿐 아니라, 교통안전문화연구소, 애니카 교통나라 등을 통한 교통안전 사업, 시각장애인 안내견사업 , 장애인생활환경개선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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