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반복되는 콧물·코막힘, '비염' 증상 잡으려면?
아이의 반복되는 콧물·코막힘, '비염' 증상 잡으려면?
  • 전아름 기자
  • 승인 2019.06.28 15: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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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증상만 다스릴 것이 아니라 비염 발병 원인을 바로잡아야"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비염을 '불치병'이라 여기는 사람들이 있다. 증상의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는 질병의 특성 때문이다. 다 나은듯 싶다가도 어느 순간 증상이 다시 나타난다. 그러나 비염은 '불치병'이 아니다. 비염을 일으킨 원인을 다스리지 않고 증상 완화에만 집중하는 치료법이 비염을 불치병처럼 여기게 만들 뿐이다. 

콧물, 코막힘, 재채기, 가려움증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비염은 면역력이 저하됐을 때 나타난다. 호흡기 면역력이 떨어지면 코 점막 기능이 약화하고 예민해지는데 이때 바이러스, 차갑고 건조한 공기 등 외부자극에 영향을 받아 비염이 발생한다. 바꿔 말하자면 면역력을 높이고 코 점막 기능을 회복한다면 비염에 걸릴 확률이 낮아진다는 말이다.

아이누리한의원 강문여 원장. ⓒ아이누리한의원
아이누리한의원 강문여 원장. ⓒ아이누리한의원

◇비염 치료, 발병 원인부터 다스려야

아이누리한의원 강문여 원장은 “비염은 삶의 질을 현저히 떨어트리는 질환이다. 수시로 흐르는 콧물, 코막힘은 자칫 지저분한 인상을 줄 수 있다. 호흡도 불편해지니 매사 예민하고 짜증나기 쉽다. 또한 비염때문에 예민해진 코 점막은 계절이 바뀌거나 아침 저녁으로 부는 찬 공기, 에어컨 바람 등 외부의 작은 자극에도 증상을 악화하기 일쑤다. 그러므로 아이가 수시로 비염 증상에 시달린다면 면역력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지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문여 원장이 제시한 면역력 자가 진단법

▲얼굴이 창백하고 눈 밑이 파랗다

▲혀나 입가가 자주 헌다

▲상처가 더디게 아문다

▲잔병치레가 잦다 

▲계절과 상관없이 수시로 감기에 걸린다

▲아침 기상 시 어려움을 겪는다

▲무리하지 않아도 자주 피로함을 느낀다

▲추위를 잘 타고 항상 손발이 차갑다

▲매사에 짜증이 많고 예민하다

▲운동량이 부족하다

▲온도나 감정의 변화와 상관없이 땀을 많이 흘린다

▲전날 무리하면 다음날까지 힘을 못 쓰고 무기력해한다.

위의 항목 중 5개 이상 해당한다면 전문가의 개입이 필요한 면역력 저하로 보고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재발할 걱정 없이 건강한 비염 치료법은?

아이누리한의원에서는 비염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단순히 증상 완화에만 목적을 둔 치료가 아닌, 면역력을 증진해 몸의 자생력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비염을 다스린다. 이에 따라 우선 일대일 상담을 통해 상태, 체질, 환경, 기저질환 등을 면밀히 진단한 뒤 아이에게 맞는 맞춤 치료를 처방한다.

아이누리는 갈근, 연교, 세신, 신이 등 친환경 약재로 구성된 한약을 처방하고, 도드레침, 도장침, 레이저침, 소아자석침 등 무통 침 치료를 시행한다. 이러한 침 치료는 막힌 기혈의 순환을 돕고 면역력을 높이는데 도움이 된다. 여기에 레이저치료, 적외선치료, 비강세척기, 네뷸라이저 등 다양한 치료법을 접목해 비염의 증상을 다스린다. 또한 호흡기 강화를 위해 한약을 직접 코에 주입하는 향기 한약 치료, 비염의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되는 코 스프레이, 목 스프레이, 코 연고 등 호흡기 3-Step을 처방해 비염으로 인한 일상의 불편을 해소한다. 

강문여 원장은 “최근 환경호르몬과 서구화된 식습관, 운동량 부족 등의 이유로 아이들의 면역력이 저하되며 비염 발병률 또한 높아지는 추세다. 그러나 안타까운 것은 높은 비염 발병률에 비염을 바라보는 시각은 안일하다. '조금 불편한 정도'로 여기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라며 "그러나 비염을 방치해 증상을 오래가게 둔다면 단순한 삶의 질 저하를 넘어 아이 성격 형성, 학습장애, 성장부진, 얼굴형 변형도 초래할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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