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맞벌이 부부의 수가 증가함에 따라 영어교육시장에도 변화가 일고 있다.
서울시 서북권직장맘지원센터가 지난 5~6월 직장맘·대디 666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직장맘·대디 10명 중 6명이 육아휴직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육아휴직을 사용하지 못하는 이유로는 ‘회사 눈치’가 30.3%(128명)로 가장 많았고 ‘경제적 부담’(92명, 21.7%), ‘사용 방법 잘 모름’(24명, 5.7%), 동료 눈치(13명·3.1%)가 뒤를 이었다.
김은숙(가명) 씨는 “남편과 맞벌이를 하다 보니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이 턱없이 부족한 게 한 게 현실이다. 게다가 남편이나 나나 회사에서 눈치가 보여 육아휴직도 쓰지 못하고 있다”며 “아이에게 죄책감이 든다”고 밝혔다.
이처럼 육아휴직 문제는 맞벌이 부모들의 사교육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강남구에 거주하는 최윤정(가명) 씨는 초등영어학원 대신 화상영어를 통해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다. 최 씨는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을 늘리기 위해 내가 일정을 비워도 막상 아이가 학원을 오고 가느라 바쁜 경우가 많았다. 학원 대신 집에서 영어회화를 가르칠 방법을 고민하다 초등영어회화 어플인 캠블리 키즈를 이용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맞벌이 부부들이 화상영어를 찾는 것은 아이의 통원 시간을 아껴주기 때문만은 아니다. 일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화상영어 서비스는 원어민과 아이가 수업할 때 부모의 참여를 장려하는 편이다. 아이와 영어공부를 함께하며 부모-자녀 간 친밀감을 형성할 수 있기 때문이다.
캠블리 키즈 관계자에 따르면 “실제로 놀이처럼 엄마 아빠와 함께 수업에 참여하는 아이들이 많다. 이 때문에 부모들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라고 밝혔다.
한편 캠블리 키즈를 만든 캠블리는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미국 회사다. 이희승 캠블리코리아 지사장은 "캠블리는 성인을 대상으로 원어민과 영어회화를 연습할 수 있는 앱을 7년간 만들어왔다. 그 결과 현재 100개가 넘는 나라에서 이용하고 있다. 캠블리 키즈는 그동안 얻은 교육 노하우를 녹여낸 결과물"이라며 "캠블리 키즈를 통해 한국 아이들이 영어회화를 연습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캠블리 키즈 앱이나 홈페이지에서 가입 후 할인 코드에 `아이와함께`를 입력하면 50% 할인된 가격에 체험권을 이용할 수 있다. 캠블리 키즈 앱은 애플 스토어에서만 다운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캠블리 키즈 홈페이지를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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