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혼모가족협회, 미혼모·미혼부 자립지원사업 ‘미모프로젝트’ 진행
한국미혼모가족협회, 미혼모·미혼부 자립지원사업 ‘미모프로젝트’ 진행
  • 윤정원 기자
  • 승인 2019.07.10 15: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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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위소득 80%이하의 양육미혼부모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어

【베이비뉴스 윤정원 기자】

양육미혼모부 경제적 자립지원사업 ‘미모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사)한국미혼모가족협회. ⓒ(사)한국미혼모가족협회
양육미혼모부 경제적 자립지원사업 ‘미모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사)한국미혼모가족협회. ⓒ(사)한국미혼모가족협회

(사)한국미혼모가족협회(이하 협회, 대표 김도경)는 EBS ‘나눔 0700’의 지원을 받아 양육미혼모부 경제적 자립지원사업 ‘미모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EBS 대표 사회공헌프로그램 ‘나눔0700’은 지난 5월 28일에 우리 사회에서 도움이 필요한 양육미혼부모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교육지원금을 협회에 전달했다.

신청 대상은 전국에 거주하고 있는 양육미혼모와 미혼부 중에서 경력이 단절됐거나 취업을 위해 직업교육을 받고자 하는 사람, 비정규직으로 근로를 하고 있는 중위소득 80%이하의 양육미혼부모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교육비 지원을 필요한 미혼모와 미혼부는 협회를 통해 신청서를 접수할 수 있으며 일정 심사 절차를 거쳐 선정된 사람은 1년간 300만 원의 지원금 내에서 본인이 원하는 취업이나 창업에 관련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운전면허, 학비 등도 지원범위에 들어간다. 

‘미모 프로젝트’는 미혼부 단체인 한국미혼부가정지원협회(애칭 세상에서 제일 좋은 아빠의 품-아품, 대표 김지환)와 함께 사업을 진행했다.

김도경대표는 “이번 사업은 최초로 미혼부의 자립지원도 포함하고 있어서 의미가 더 크다. 이번 사업을 통해 미혼부의 경제적 자립지원에 대해 더 많은 사람이 관심을 가지게 될 것”이라며 “양육미혼모부들은 정말 열심히 아이를 키우며 살아가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이다. 사람들의 믿음이 이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협회는 지난 2015~2017까지 3년간 ㈜두산으로부터 양육미혼모 자립지원사업인 ‘엄마의 미래’를 지원받아 43%가 공무원을 비롯한 다양한 직종에 취업에 성공하고 더 나은 직장을 갖거나 창업을 하는 등 성공적으로 사업을 수행했다.

한국미혼모가족협회는 2009년 미혼모들이 만든 단체로 미혼모가족의 인식개선과 권익향상을 위해 만들어져 긴급일시보호쉼터 운영과 인식개선활동, 정기모임, 직업교육, 미혼모전국네트워크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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